추기경 사진

• 1492162080
• / 조회 : 1100

성목요일 성유축성미사, 은경축, 금경축 축하식(1)

• 
• 
• 
• 
• 

천주교 대전교구는 예수부활대축일을 3일 앞둔 성주간 목요일인 4월 13일 오전 10시 30분 교구장 주교님 주례로 총대리 주교님, 교구 사제단 258명과 수도자와 신자 1,1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성유 축성 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교구 사제들은 “그리스도를 위한 사랑과 교회 봉사를 위한 사랑으로 받아들인 사제직의 임무를 성실하게 수행하겠다.”는 서품 당시의 서약을 갱신했다. 이어 교구와 각 본당에서 1년 동안 각종 성사와 전례에 사용할 병자, 예비자, 크리스마 성유를 축성했다.
성목요일 성유 축성 미사 봉헌 때, 사제들의 서약 갱신과 성유 축성이 함께 이루어지는 것은 사제들이 그리스도의 사제직을 수행하고자 ‘축성’되었으므로, 새 성유를 나누어 받듯이 이 예식으로 사제 생활을 새롭게 갱신하라는 뜻이 담겨져 있다.
미사 후 사제서품 25주년을 맞은 김홍식(이냐시오, 대산 주임) 신부, 이정업(바오로, 내동 주임) 신부, 유현식(바오로, 만년동 주임) 신부, 구본국(베난시오, 태평동 주임) 신부, 김춘오(힐라리오, 사무처장) 신부, 이의정(마티아, 대전가톨릭대학교 교수) 신부, 정운광(마태오, 자양동 주임) 신부에 대한 은경축 축하식이 있었다.
이어 사제서품 50주년을 맞은 이계창(아우구스티노, 원로사목자) 신부, 김종국(바르나바, 원로사목자) 신부, 구자오(베네딕토, 원로사목자) 신부, 윤주병(베드로, 원로사목자) 신부, 김병재(바오로, 원로사목자) 신부에 대한 금경축 축하식을 했다. 축하식에서 후배 사제의 꽃다발 증정과 사제서품 50주년 기념 초, 총대리 주교님의 선물, 영육간의 건강을 바라며 교우들이 기도한 내용이 담긴 족자가 각각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