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55013
  • 글쓴이 : 백승환
  • 작성일 : 2018/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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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위기'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다

 '위기'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다

 -대전교구 가톨릭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담당사제 강승수 요셉  

 

 

+ 평화 

 

식물의 세계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대단히 놀라게 된다.

 

어쩌면 그리도 확실하면서도 신비로운 질서에 따라 움직이는지 모른다. 그 중에 한 가지가  '식물들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 꽃을 피운다.'는 것이다. 대나무는 죽을 무렵에 꽃을 피운다는 말이 있다. 난초도 예쁜 꽃을 보기위해서는 평소에 잘 주던 물을 끊어 주어야 할 때가 있다. 왜 그런가 하면 식물들은 삶의 조건이 열악해져서 사는 것이 힘들 때 꽃을 피워 열매를 준비하기 때문에 그렇다. 그러니 스트레스가 꽃을 피우고, '위기'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어내는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이다

대전가톨릭우리농촌살리기운동 본부에서도 심각한 위기가 아름다운 꽃을 피워 올리고 있다. 바로, 꽃님들의 탄생이 그것이다.

농부는 뿌리요, 도시와 농촌을 잇는 실무자는 줄기, 그리고 도시에서 피는 꽃님들이 있다. 꽃님들은 도시에 살면서 친환경 먹거리와 농촌에 관심을 유도하고 친환경 먹거리를 소비하여 탐스러운 열매를 맺어내는 분들이다.

우리 교구에도 지난 여름부터 천안지역에 우리농활동가들인 '꽃님들'이 그윽한 향기를 뿜어내고 있다. 운영수지가 맞지 않아서 실무자를 내보내야만 했고 그야말로 망해가는 천안우리농 매장을 다시 꾸미고익숙하지 않은 전산시스템을 익혀가며 매장을 살려내고 있다. 지금은 대전의 실무자들과 함께 외부 판매도 다니고 고구마 캐기 체험을 하면서 농부들과의 관계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참 아름다운 꽃님들이다. 

 

덧붙임 : 우리농이 살아나기 위한 몸부림으로 기존의 3만 원 이상 배송해드리던 것을 5만 원으로 조정하였고, 이윤을 조금 더 올리기로 했습니다. 회원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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