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53419
  • 글쓴이 : 김혜경
  • 작성일 : 2017/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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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립노인요양병원] 17.09.12 - 봉사자 피정 및 성지순례

서천군립노인요양병원, ‘봉사자 피정 및 성지순례가다

 

이달 12, 서천군립노인요양병원은 갈매못 순교 성지(보령 소재)로 피정 및 성지순례를 떠났다. 환자들을 위해 호스피스, 이미용, 주방봉사, 손발톱정리 등을 함께해 준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봉사자 소진 예방 및 기도생활과 영적 강화의 일환으로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었다.

 

서천어메니티복지마을 신성수 베드로 신부의 인솔 하에 총 21명의 직원과 봉사자들은 각자 은총을 청하는 편지를 미사시간에 봉헌하고, 봉사자 소진 예방에 대한 교육과 각자의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며 서로를 다독이고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나눔 시간에 성 라파엘케어센터에서 아로마 요법, 성경책 읽기 등 호스피스 봉사활동을 하는 김성연(안젤라) 봉사자는 중환자분들과 원활한 의사소통은 어렵지만, 시간이 갈수록 무언의 대화가 되는 느낌을 받는다. 아로마 마사지를 하고 있을 때 아드님이 왔었는데, 아드님이 어머니도 봉사활동 오래 하셨잖아요라고 하자 할머니가 눈물을 많이 흘려서 할머님의 과거와 나의 미래를 생각하며 나도 함께 울었다고 밝혔다.

 

2층 희망병동에서 이미용 봉사활동을 하는 김영분(세레나) 봉사자는 저번 달에 예쁘게 미용을 해드렸던 할머니가 이번 달에 안 계셔서 여쭤보면 하느님 품으로 가셨다는 얘기에 너무 안타까웠다. 다음에도 뵈요라고 말하는 인사말이 기도와 같다. 건강이 허락하는 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겠다고 밝혔다. 봉사자들은 서로의 봉사내용이 달라도 서로의 이야기를 공감하며 그동안 있었던 일을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서천군립노인요양병원은 환자분들을 위해 애써주는 봉사자들을 위해 피정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여 봉사자들을 격려하며 응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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