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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한국 천주교회 전례음악 봉사자 대회

새로운 노래를 주님께

 
11월 13일(일) 대전교구 대흥동 주교좌성당에서는 천주교 한국 주교회의 전례위원회(위원장 대전교구 총대리 김종수 주교) 성음악분과위원회의 주최로 ‘2010년 한국 천주교 전례음악 봉사자 대회’가 ‘새 성가집 간행과 성음악분과위원의 역할’, ‘새 성가집 간행을 위한 제언’이란 두 가지 주제로 개최되었다.

주교회의 전례위원회 성음악담당 이완희 신부가 진행을 맡은 이날 봉사자 대회는 오전 10시 대전교구 총대리 김종수 주교님 주례의 개막미사를 시작으로 주교회의 전례위원회 성음악분과위원인 이상철 신부의 ‘새 성가집 간행과 성음악분과위원의 역할’이란 주제 발표,  대구 가톨릭대학교 전례음악부 교수 곽민제 신부와 서울대교구 동대문성당 성가대 지휘자인 이은진 선생이 ‘새 성가집 간행을 위한 제언 Ⅰ•Ⅱ’라는 주제 발표가 있었고,  오후에는 김태진 신부의 공연과 새 성가집 간행을 위한 토론회, 강수근 신부 지휘의 가톨릭국악합창단과 한울림 합창단의 공연이 이어졌다.

김 주교님은 미사 강론에서 “성음악분과위원회는 2005년부터 매년 전례음악 봉사자 대회를 개최해서 중요한 행사가 있으면 연구와 토론을 통해 교회에 적합하고 신자들에게 맞는 전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6번째 봉사자 대회는 그동안 어렵게 준비해 온 신자용 즉 회중용 전례 성가집 발행에 대한 토론을 하기 위함이다.”라고 하시고 “신자분들도 위원회에서 좋은 성가책이 편찬되기를 기도하면서 좋은 의견이 있으면 위원회에 제시해주면 좋겠다.”라고 하셨다.

이어 열린 주제 발표에서 이상철 신부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 문헌 ‘전례헌장’에 보면 ‘교구 안에 성음악 분과 위원회를 설치하여 성음악의 육성과 사목적 전례운동을 크게 돕게 한다.’라고 되어 있지만 실상 성음악 분과 위원회가 없는 교구가 더 많다.”라며 “현재 새 성가책 발행을 위하여 초교구적 모임을 갖는 등 많은 노력중이지만 각 교구별 상황이 다르므로 이 상황과 배경을 통합하는데 어려움이 많이 따르지만 새 성가책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홍보를 강화하고 의견 수렴과 전문가들의 참여 유도를 강화해 가고 있다.”라고 했다.

새 성가책 발행을 위해 성음악분과위원회에서는 현행 가톨릭 성가책 내에서 일반 신자 회중들에 의해 자주 불리우는 성가를 중심으로 선곡 작업을 끝냈고, 신규 성가로 이태리, 프랑스, 독일, 미국 등의 국외 성가와 성공회, 개신교, 이전 성가집인 정선 성가집 등에 대한 분류와 심사를 끝내고 1차 선곡 작업을 마쳤으며 국내 성가 수록을 위해 ‘새 성가집 간행을 위한 창작곡 공모’를 12월 31일까지 진행 하고 있고 또 개별적으로 성가를 수집하여 수집된 성가는 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선곡할 예정이다. 또 CCM(Contemporary Catholic Music)과 국악성가, 시편 성가들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어서 인간의 감성에 치우치지 않는 보편적 새 가톨릭 성가책을 편찬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