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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사목부 영 시니어아카데미 3기 입학식

대전 영 시니어 아카데미, 제3기생 입학식 미사 봉헌 

대전교구 노인사목부(전담 한동성 신부) 부설 ‘대전 영 시니어 아카데미’가 8월 30일 오전 9시 30분 유성성당에서 300여 명의 신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3기생 59명의 입학식 미사를 가졌다. 

총대리 김종수 주교님의 주례로 진행된 이날 입학 미사는 1부 미사와 입학식으로 진행되어 경과보고, 한동성 갈리스토 학장신부의 입학허가 선언, 최영진(스테파노. 1기 동문회장)씨의 축사와 공영호(이냐시오, 3기 회장)씨의 입학생 선서 등으로 진행됐으며, 이어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라는 주제로 남양성모성지 이상각 신부의 특강이 이어졌고 점심 식사 후 동아리 활동 및 팀별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김 주교님은 미사강론에서 “가까운 미래는 인간 수명이 120살까지 늘어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고 그때는 나이가 3자리 숫자는 되어야 노인이라는 소리를 들을 것 같다.”고 하고 “이러한 현상은 나이 드신 분들이 일을 떠나서 외롭지 않고 편안하게 잘 지내도록 배려하는 이분들이 사회 안에서 젊은이들처럼 필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사회로 바뀌어야한다.”라며 “우리는 지금 그 중간 단계에 살고 있고 새로운 사회 운영방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지만 아직 그러한 시스템이 갖추어지지 않은 상태, 문제는 알고 있지만 해결책이 없는 그런 중간 단계에 살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김 주교님은 “이 문제는 교회가 단독으로 풀어 갈수 없고 사회전체가 해결해 가야 할 과제지만 우선 사회가 이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교회는 먼저 아주 심도 있게 고민하고 있다.”라며 “이는 하느님을 닮아 창조된 모든 사람이 삶의 보람을 느끼며 하느님 안에서 보람 있게 일생을 마지막 날까지 보내야하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2009년 2월 시작된 “대전 영시니어 아카데미”는 노년들의 가정과 사회, 교회 안에서의 역할과 사명을 재인식하며 이를 올바로 구현하기 위해 태어난 노년들을 위한 65세 미만의 봉사자 교육과정으로, 인간에게 하느님께서 주신 4가지 기능(신체, 지성, 감성, 영성)을 더욱 잘 성숙시키고 발전시킴으로써, 우리에게 주어진 인생을 건강하고 활기차며 삶의 지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는 가운데 후손들에게 유산을 선사하기 위해 설립되어 특성화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노년기 전문 봉사자들을 교육하고 양성해 왔다. 

한편, ‘대전 영 시니어 아카데미’ 3기에는 부부 6쌍과 74세 최령자와 예비신자 1명에 비신자 2명을 포함해 총 59명의 수강생이 등록하였고 앞서 졸업한 제1기생 48명과 현재 수강중인 2기생 35명을 합해 총 135명으로 이들은 앞으로 각 본당의 노인대학을 이끌어갈 인재로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