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구 청소년사목국 청년사목전담(전담. 허숭현 신부)은 2월 26일(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대전 동구 성남동에 위치한 대철회관과 성남동성당에서 “제16차 청년성서 만남의 잔치”를 개최, 오전에 창세기와 탈출기 연수를 마친 청년들의 재모임 및 모둠나눔을 한 후, 오후 만남의 잔치에 총대리 김종수 아우구스티노 주교님의 창세기와 탈출기에 대한 특강과 만남의 잔치 미사를 봉헌했다.
김 주교님은 미사 강론에서 “하느님 말씀에 내 눈을 돌리게 하고 관심을 갖게 해주며 그 말씀에 내 속에서 단맛을 느끼게 해주신 하느님께 감사의 마음을 가지면 하느님께서 더 넓고 좋은 길을 주시리라 믿는다”며 연수를 마친 청년들을 격려했다.
또 김 주교님은 “말씀은 내안에 들어와서 그리스도 그분 그대로인 것, 말씀은 그리스도이기에 그분은 내안에서 가만히 있을 수 없고 내안에서 어떤 일을 한다”며 “내가 평화를 바라고 평화의 말씀을 읽고 그 말씀에 기쁨을 느끼기 시작하면 평화라는 이름으로 내안에 들어오신 하느님께서는 내 생각과 말과 행동에 그리고 나를 통해서 내 주변에 분명히 성서적인 평화를 만들 것”이라고 하고 “말씀은 태초에 빛이 있으라하면 빛이 생겼던 것처럼 말씀이 우리 안에 들어와 활동하시면 그 말씀의 일, 말씀의 사건, 말씀의 역사가 그대로 일어나게 되어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주교님은 “여러분 모두가 하느님의 말씀을 더 사랑하고 읽고 하도록 하느님의 초대를 받은 여러분들이 진정으로 하느님 말씀을 사랑하고 말씀의 사건, 말씀의 역사가 여러분 안에 그대로 일어나는 그것으로 예수님이 어떤 분이였는지 예수님이 말씀하신 지금 우리 안에서 활동할 성령이 어떤 분인지를 말씀으로 인해서 확연하게 깨닫게 되기를 여러분 모두에게 신앙의 사건이 한 분 한 분에게 일어나길 바란다”고 연수를 마친 청년들에게 말했다.
이날 만남의 잔치는, 지난달 청소년사목국 내에 청년사목전담이 생긴 이후 첫 만남의 잔치라는 데 의미가 크다. 오전 10시 30분부터 대철회관에서 지난해 여름부터 있었던 35차 마태오 연수, 36~37차 창세기 연수와 38차 탈출기 연수를 마친 청년들의 재모임 및 모둠나눔이 있었고, 오후에는 바로 옆에 위치한 성남동성당에서 율동 찬양, 주교님 강의와 파견미사를 봉헌, 200여 명의 청년들이 말씀 안에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파견미사에서는 마태오와 창세기, 탈출기 과정을 끝낸 150여 명의 청년들이 말씀의 봉사자로 새롭게 태어나는 의미로 말씀봉사자를 표시하는 배지와 주교님의 안수를 받았다.
한편 청년성서모임은 지난해 호주 한인공동체에 청년성서 교제 및 강의를 지원한 바 있으며 호주 한인공동체에서 많은 호응을 얻어 200여 권의 교제를 추가로 제공하고 올해 강사를 추가로 파견할 계획이고, 모든 청년신자들이 성서를 더 자주 읽고 묵상하게 함으로써 하느님의 말씀을 보다 능동적으로 접하고 자신의 삶을 복음화하며 이웃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말씀의 봉사자 양성’ 및 ‘말씀을 통한 본당 청년공동체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허숭현 신부는 “청소년에 대한 사목을 세분화해 청년사목전담이 생겼기 때문에 기존에 와서 교육을 받는 방식이 아닌 각 지구에 찾아 가서 교육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본당과 청년사목과 청년들이 교감하는 방향을 준비 중이다”이며 “향후 본당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운영을 하고자 한다”며 청년사목에 대한 발전 가능성을 이야기했다.
또 허 신부는 “이제 전담으로 나온지 한 달 여밖에 되지 않아 아직 명확한 사목 방향을 정하지 않았지만 말씀으로 하나 되는 청년과 말씀으로 하나 된 청년이 가정과 본당, 지역사회에서의 봉사를 할 수 있는 것, 이 두 가지 목표를 가지고 앞으로 사목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사진 및 기사 작성 : 대전교구 홍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