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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주교님과 함께하는 내포도보성지순례


대전교구는 5월 1일(화) 오전 9시부터 예산군 신암면 신종리에 위치한 여사울 성지부터 신리성지와 합덕성당을 거쳐 솔뫼성지까지 약 15Km 구간을 순례하는 “제8회 내포 도보 성지순례”를 개최했다.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님과 총대리 김종수 주교님, 사제단, 수도자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1000여명의 신자들이 참석했다.

교구장 주교님은 미사 강론에서 “대전교구에는 성지가 많다고들 하는데 실제로 말하면 모든 땅이 다 성지라고 보면 된다”라며 “각 성지를 다니면서 느낀 점은 내포지역은 성지가 아닌 곳이 없다고 할 정도다.”라고 말했다. 또 주교님은 내포에서 태어나 신앙생활을 하고 박해시기엔 사람들이 살지 않는 오지로 들어가 교우촌을 형성해 신앙생활을 하다가 마침내 채포되어 순교를 했고, 또 그 장소가 그대로 증언되고 확인이 되어 오늘날 성지로써 보존된 내포성지의 특징을 이야기하고 “ 신앙으로 태어나 하느님과 함께 살고, 진 곳이기에 모든 곳이 거룩한 땅임을 체험 할 수  있었다”라며 이 거룩함을 지켜나가는 우리 신앙의 후손들이 되기를 당부했다.

이번 내포도보성지순례는 2007년 9월 대전교구 설정 60주년을 기념하여 제1회 내포도보성지순례를 시작으로 2009년부터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2회를 실시, 현재 8회째를 맞이해 명실상부한 대전교구의 연례행사로 자리 잡았다.

또 이날 솔뫼성지에서 시복시성 축원 미사를 마친 후 조규석 레오 신부의 선교사 파견식이 있었다. 조 신부는 성 골롬반 선교회를 통해 페루로 파견되며 대전교구에서 14번째로 파견되는 해외선교사다. 대전교구는 해외 선교사들의 도움을 받아 왔던 교구에서 이제는 선교사를 해외에 파견해 그곳 신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교구로 발전했다.


기사제공 : 대전교구 홍보국
사진제공 : 대전교구 홍보국, 가톨릭사진가회, 황미카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