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주교 대전교구는 12월 11일(목) 오전 10시 30분 주교좌 대흥동성당에서 대전교구장 유흥식 라자로 주교님의 주례로 총대리 김종수 주교님, 몽골 울란바토르 지목구장 웬디 주교님, 120명의 교구사제단과 1200여 명의 가족들을 비롯해 교우들이 함께한 가운데 부제서품식을 거행, 8명의 신학생이 새로이 부제서품을 받았다.
교구장 유흥식 주교님은 부제서품식 강론에서 “하느님께서 우리 대전교구를 위하여 7분의 부제를 몽골 교회를 위하여 첫 번째 부제를 허락하셨다”고 전하고 2009년 대전신학교에 입학해 몽골 출신으로는 첫 부제인 엥흐 요셉 신학생의 부제서품과 대전교구 7명의 부제 탄생을 축하했다. 유 주교님은 “얼마 전 신학교를 방문해 부제품을 받을 신학생들과의 면담에서 서로 모습은 달랐지만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과 교회 안에서 복음만을 위하여 이 세상 어느 곳이라도 갈 준비가 돼있다는 대답을 들었다”고 전하고 “가난하고 어려운 이들의 위하여 생명까지 바치고 싶다는 소망을 들으면서 매우 감사하고 기쁜 마음이 들었으며, 여러분이 가진 이 소망이 일생의 삶을 통하여 실현되기를 기도하면서 하느님의 은총에 맡겨드리자”며 프란치스코 교황님과 같은 가난한 이들과 어려운 이들을 위한 착한 목자가 되어주길 당부했다.
2014년도 부제서품자는 △홍민기(요아킴, 태평동성당) △박종민(프란치스코, 천안 신부동성당) △임경환(라파엘, 온양 모종동성당) △김정태(베드로, 계룡성당) △박종민(임마누엘, 신평성당) △최승범(베드로, 대화동성당) △김재준(알베르토, 전민동성당) △엥흐 바타르(요셉, 몽골 울란바토르 지목구(당진성당))로 총 8명이다.
특히 2009년 2월 대전 신학교에 입학해 2013년 3월 1일과 2014년 3월 1일 독서직과 시종직을 각각 수여 받은 엥흐 바타르 요셉 부제는 대전가톨릭대학교에서 수학 한 많은 외국인 신학생 중에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몽골 울란바토르 지목구 출신의 첫 부제이기 때문이다. 엥흐 바타르 신학생은 11일(목) 부제품을 받은 후 현 소족 본당인 당진성당에서 부제직을 수행하다가 개학 후에 신학교에서 지내게 된다. 엥흐 부제는 후에 몽골에서 사제서품을 받게 될 예정이다.
엥흐 부제는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부제품이라는 직보다는 하느님께 나아가는 낮은 자세로 살겠다”고 부제품을 받은 소감을 밝혔다.
기사제공 : 대전교구 홍보국
사진제공 : 대전교구 홍보국, 대전가톨릭사진가회, 황미카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