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장: 김희중 대주교)는 3월 9일(월)부터 3월 17일(화)까지 8년만에 사도좌를 방문하는 '앗 리미나'일정을 가졌다.
교구장 유흥식 주교님과 총대리 김종수 주교님은 '앗 리미나' 첫날인 9일 모든 주교님들이 참여한 가운데 베드로 사도 무덤 제대에서의 미사를 시작으로 공식적인 정기 사도좌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교구장 주교님은 10일 교황청 정의평화위원회 회의, 11일 오전 교황님 방한 후속 일반알현, 주교회의 총회 등에 참석했고, 12일에는 124위 순교자 시복 감사미사를, 14일에는 주교회의 상임위원회, 16일 수도회성과 평신도평의회 회의, 17일 가톨릭교육성 회의 등 많은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셨다.
교황님은 정기 사도좌 방문 중인 한국 주교단에게 행한 연설에서 “우리 삶은 우리에게 맡겨진 모든 영혼에게 거저 주는 봉사의 삶”이라며 “그리스도께서 섬김을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섬기러 오신 것처럼 여러분도 종이 되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교황님은 이번 '앗 리미나' 기간 중 주교단에게 “젊은이 사목에 관심”, “남북한 화해와 중국 선교”에 대해 당부하고 “모든 이를 섬기는 종이 되십시오”라고 당부했다.
또한 지난해 제6회 아시아청년대회 참석과 시복식 미사를 집전한 교황님께 한국천주교 차원의 감사의 의미를 담아 답방이 이루어졌다.
현지시간 11일 10시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프란치스코 교황의 일반 알현장에 참석해 교황의 방한과 대전교구 방문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데 노인들 위치와 그들의 경험과 지식의 활용이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고 전했다.
이어 12일 성 베드로성당에서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 주례로 봉헌된 시복식 감사미사 전인 오후 4시 30분, 성당을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다시 한 번 주교님들을 만나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이렇게 찾아주신 한국공동체 형제, 자매님들을 만나게 돼서 진심으로 반갑다”고 바티칸을 방문한 주교단과 순례단에 환영의 말을 전했다.
교황은 “한국을 방문했을 때의 감격은 아직까지 날아가지 않고 내 마음속에 그대로 남아있다”며 “여러분이 한국에서 보여주셨던 신앙과 열정에 대해서 가슴깊이 남아있고 이에 대해 큰 감명을 받고 있다”고 전하고 이어 주교단들에게는 “한국에 돌아가면 한국에 있는 모든 사람들, 신자분들과 신자가 아닌 모든 분들에게 저의 안부의 인사를 꼭 전해 주기를 바란다”며 참석한 한국 주교단에게 당부했다.
이날 시복식 감사미사에는 한국 순례단 150여 명과 로마에서 유학 중인 사제, 현지 교포, 수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미사를 통해 순교자들의 신앙을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교황청에 정기 사도좌 방문 중인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와 총대리 김종수 주교는 바쁜 일정에도 대전교구 순례단을 방문해, 격려와 교황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답방은 대전교구 40여 명, 한국주교회의 35명과 한국평신도 대표단을 포함해 150명이 참여해 교황의 한국방한과 아시아청년대회 참석, 시복식 미사 주례에 대해 감사의 의미를 담았다.
기사제공 : 대전교구 홍보국
사진제공 : 주교회의, 교황청, 대전교구 홍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