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내성모성심수녀원 총원 축복 및 성전 봉헌식(1)
미리내성모성심수녀회(총원장: 김혜윤 수녀)은 4월 18일(월) 오전 10시30분 공주시 신풍면 봉갑리 356-6 현지에서 대전교구장 유흥식 라자로 주교님 주례로 총원 축복식 및 성당 봉헌식을 했다.
이날 미사는 대전교구장 유흥식 라자로 주교님 주례로 총대리 아우구스티노 주교님과 주한교황대사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님, 대전교구 사제단과 미리내천주성삼성직수도회, 베트남 호치민대교구ㆍ미얀마 로이코 교구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봉헌됐다. 또 오시덕 공주시장, 박수현 전 국회의원, 이윤선 충남도 비서실장, 남,녀 수도자 그리고 신자들이 참석했다.
유 주교님은 미사 강론에서 “이곳 수리치골성지는 1846년 고 페레올 주교님의 지도로 성 다블뤼 안토니오 신부님께서 우리나라를 처음으로 성모님께 봉헌하셨던 한국교회 '성모성심' 신심이 발상지이며, 오는 11월 2일은 수리치골에서 성모성심회가 발족하여 조선교회가 봉헌된 지 꼭 170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날”이라고 전하고 “이처럼 은혜로운 성지에 총원과 본원을 두고 있는 미리내성모성심수녀회는 이제 새로운 성전을 봉헌하고 본원을 축복하면서 은혜로운 새로운 시대를 시작하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님은 축사에서 “총원은 모든 수도회에서 중심을 차지하는 곳으로 거기에 수녀님들의 카리스마와 영적 소망이 보존된다”며 “저는 우리가 이 예식에서 성모성심수녀회가 그 카리스마에 따라 교회에 봉사한다는 약속을 확인하는 것의 증인이 된다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총원장 김혜윤 수녀는 “2년이 넘는 건축 기간 동안 저희 곁에 함께 계시며, 오늘 이 축복의 시간을 허락하신 삼위일체 하느님과 죄인들의 피신처이신 성모님께 감사와 찬미를 올린다”며 “기공식 때 ‘에밀레종’에 대하여 언급했는데, 누군가의 희생이 녹아 무엇이 만들어질 때, 살아있고 울림 있는 존재가 된다는 전설이었다”고 전하고 “지난 2년간의 세월은 그런 정직한 땀과 희생, 지혜와 성실이 녹아든 시간이었고, 이를 통해 우리 수녀회 역시 교회정신과 설립의 은사를 근간으로 다시 정초 되고 굳건해졌다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겠다”며 “결코 쉽지만은 않았던 여정은 그런 정직한 역사를 위한 고맙고 은혜로운 섭리”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번에 축복 및 봉헌된 총원과 성당은 본부지 2만여 제곱미터에, 건축 전체면적 6천8백여 제곱미터로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건축, 주요시설은 전례 공간의 성당동과 총원역할의 사무동과. 양성소, 수녀회 기초사도직이 이루어지는 본원동으로 구성됐다.
2014년 3월 설계사무소의 기본설계를 시작으로 2014년 11월 24일 개발행위 도시계획심의와 에너지 절약계획 심의를 거쳐 공주시청으로부터 건축허가를 받아 건축을 시작하게 됐다.
수녀원 건축물의 특징은 첫 번째로 수리치골은 1846년 성모성심회가 창설된 곳으로서 조선교구를 성모성심께 봉헌한 신심의 발상지인 만큼 성모성지와 수녀원이라는 두 개의 중심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건축했다. 두 번째로 해가 뜨고 질 때 까지 아우러지는 빛의 향현의 이 스테인드글라스는 성모님의 아름답고 고귀한 생애가 고스란히 성당내부를 감돌아 기도하는 수도자들과 하나 되여 하느님께 들어 올려지는 거룩함을 구현했다.
기사제공 : 대전교구 홍보국
사진제공 : 대전교구 홍보국, 황미카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