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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다블뤼 안토니오, 조선교회 봉헌과 성모성심회 설립’ 학술발표회(1)

대전교구는 11월 1일(화) 충청남도 공주 수리치골 미리내성모성심수녀회 총원에서 ‘성모성심회’ 설립과 성모님께 박해받던 ‘조선교회 봉헌’ 170주년을 맞아 ‘성 다블뤼 안토니오, 조선교회 봉헌과 성모성심회 설립’을 주제로 학술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학술발표회는 대전교구 총대리 김종수 주교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전영준 신부(가톨릭대학교 영성신학 교수)의 ‘유럽에서의 마리아 교의와 신심’, 조현범 교수(한국학중앙연구원)의 ‘수리치골 성모성심회 연구’, 김정환 신부(내포교회사연구소 소장)의 ‘한국교회의 은사회와 성모성심회’ 주제 논문발표가 이어졌다.

김종수 주교는 기조강연에서 1846년 병오박해로 김대건 신부가 순교하자 “다블뤼 신부는 페레올 주교와 함께 조선교회를 위한 성모님의 전구를 간절히 염원했다”면서 “1846년 11월 2일 이곳 수리치골에서 성모성심회를 설립하면서 조선교회를 성모님께 봉헌했다”고 말했다.

학술발표회 뒤 봉헌된 성모성심회 설립 170주년 기념미사 강론에서 교구장 유흥식 주교님는 “우리 선조들의 신앙과 삶은 성모님에 대한 신심과 불가분의 관계”라면서 “이러한 성모신심은 오늘날, 세계가 놀란 성장과 교세유지를 기록하는 한국교회에 있어서도 신자들의 신앙생활과 신심의 한 가운데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성모님을 따라 하느님께 전적으로 의탁하며, 가난한 마음으로 의로움에 주리고 목마르며 평화를 이루는 증거의 삶을 살아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