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톨릭신문 창간 90주년 기념 창작 뮤지컬 ‘사도 베드로’의 대전 공연이 교우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막을 올렸다.
4월 28일 오후 8시 대전성모여자고등학교 메리워드홀에서 시작된 공연에는 300여 명의 관객이 몰려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때로는 숨을 죽이며, 때로는 환호와 박수를 보내며 공연을 지켜봤던 관객들은 사도 베드로의 고뇌와 배반, 회심, 순교의 과정을 통해 신앙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공연이 끝난 후 총대리 김종수 주교는 “그리스도로부터 불림을 받은 베드로 사도의 이야기는 나 자신의 삶을 다시 한 번 되짚는 계기가 됐다”면서 “같은 불림을 받은 사람으로서 열심히 살아가야하겠다는 마음이 들도록 한 공연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성경의 내용을 아주 재밌게 풀어내는 등 구성이 잘 됐다”면서 “아이들도 좋아할 것으로 보여 가족들이 함께 와서 보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