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55729
  • 글쓴이 : 김로사
  • 작성일 : 2019/04/21
  • 조회수 : 217

💕 주님께서 참으로 부횔하셨습니다.

"이는 주님께서 이루신 일 
우리 눈에 놀랍기만 하네.
이날은 주님께서 만드신 날 
우리 기뻐하며 즐거워하세."(시편118,23-24)

죽음과 악의 세력을 이겨내시고 
다시 살아나신 예수님,
우리 신앙의 핵심인 주님의 부활.

주일이 한 주간의 절정이듯, 
전례주년의 정점인 
예수님의 부활 대축일!

우리에게 참된 '진리'가 살아있음을, 
영원한 '생명'이 있음을, 
삶의 의미를 찾고 
존재의 근원을 찾을 수 있도록 
'길'이 되어 주신 예수님.

사람들과 함께 아픔과 슬픔과 고통의 삶을 사시고 
사람들에게 수난받으시고 죽임을 당하신 예수님,
죽으셨다가 사흘만에 부활하심으로
불가능을 가능케 하셨고,
'사랑'만이 죽음도 이길 수 있음을 보여주시며

        절망에서 희망으로
        슬픔에서 기쁨으로
        죽음에서 생명으로 
        불안에서 평화로 
        어둠에서 빛으로 이끄시는 예수님.

죄와 율법 그리고 죽음, 
우리 인생을 에워싸고 있는 
억압과 고통과 시련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도록
막힌 숨을 열어 주시고,
삶과 죽음의 경계를 허물어 내시어
산 이와  죽은 이들이 소통하여 
통공을 이루게 하시려 부활하신 예수님!

불의가 고개를 쳐들고 활보해도
끝내는 하느님의 정의 앞에 무릎을 꿇고, 
폭력과 음모와 세상의 권력이 이기는 것 같지만, 
하느님의 자비와 사랑,
그리고 온유와 용서가 
마침내 승리함을 보여주신 예수님!

그리스도의 사람인 우리 삶에서
가장 큰 기쁨이며 희망인 예수님의 부활로
이 땅에 하느님의 나라가 이루어지시길,
'아무것도 아닌 이 인생'도
'모든 것이신 주님'으로 말미암아 
예수님 부활의 증인이 되는 삶이고 죽음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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