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57338
  • 글쓴이 : 안효진
  • 작성일 : 2020/09/02
  • 조회수 : 136

[가톨릭출판사] 무엇 하는 사람들인가(개정판)

무엇 하는 사람들인가

박도식 신부 지음

 

 

50년간 가톨릭 교리서 부분 베스트셀러,

가장 쉽고 친근하게 가톨릭을 만나다

부모님이 자식에게, 자식이 자라 자녀들에게 읽히는 책들이 있다. 이런 책들은 오랜 시간 동안 다정한 친구처럼 우리 곁에 머무르며 깊은 깨달음을 맛볼 수 있도록 해 준다. 바로 무엇 하는 사람들인가가 이 비유에 딱 알맞은 책이 될 것이다. 이 책은 가톨릭 교리를 쉽게 설명해 주기로 유명했던 박도식 신부의 저서로,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이번 개정 4판에서는 개정된 가톨릭 기도서로 기도문을 수정하였고, 읽기 편하도록 문장을 다듬었다. 또한 현대적이면서 산뜻한 느낌으로 디자인을 새롭게 하였다.

이 책은 가톨릭에 대한 궁금증을 가진 비신자 송 군과, 그에 대한 답변을 명쾌하게 풀어 주는 박 신부의 대화로 이루어졌다. 대화체로 이루어진 만큼 누구나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으며, 다소 어렵다고 느낄 수 있는 가톨릭 교리를 재미있게 풀어 설명해 준다. 따라서 가톨릭 교리를 처음 접하는 예비 신자뿐 아니라, 이미 세례받은 신자들도 다시 한번 우리가 믿는 신앙이란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동안 교리가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지셨나요?

대화로 쉽고 재밌게 배우는 가톨릭 교리!

가톨릭 교리는 어렵고 딱딱하다는 생각을 가진 이들이 많다. 게다가 기초 교리를 비롯한 전례, 기도문 등등 배워야 할 것도, 알아야 할 것도 많은 편이다. 그래서 예비 신자들 중에는 딱딱한 문체의 가톨릭 교리서를 읽는 것에 어려움을 토로하는 이들이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어렵게 느껴지는 교리를 대화체로 풀어서 친절하고 상세히 알려 준다. 단순히 나열식으로 교리를 설명한 것이 아니라, 대화를 통해 교리를 좀 더 쉽게 설명하도록 고심한 저자의 배려가 돋보이는 부분이다. 또한 등장인물 중 한 명을 비신자로 설정해서 더욱 다양한 질문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하였다. 비신자인 송 군이 거침없이 던지는 질문들은 우리가 한번 즈음은 신앙생활에서 고민해 보는 문제이기도 하다. “하느님이 계신다면 왜 이 세상에 불행이 있는가?”, “영혼이 정말 있는가?” 등등 쉽게 답을 얻지 못했던 질문에 대한 답을 시원하게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왜 가톨릭을 믿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가장 명쾌히 답하다

주인공 송 군은 가톨릭에 대한 짧은 단상만으로 단순한 호기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성당에 들렀다가 박 신부를 만나게 된다. 이 시대의 평범한 여느 젊은이처럼 친구들과 술 한 잔을 기울이는 것을 더 좋아하던 송 군은 삶이란 무엇이며, 왜 신앙인이 되어야 하는가?’라는 질문과 맞닥뜨린다. 박 신부는 송 군의 솔직한 질문에 시원한 답을 던지며, ‘가톨릭이란 무엇인가에서부터 기본 교리, 전례를 비롯한 풍부한 내용을 구체적 사례로 이야기해 준다. 그리고 송 군은 마침내 영원한 생명에 이르는 길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것임을 깨닫고 세례를 받는다.

우리 역시도 송 군처럼 삶의 무의미함을 깊이 깨닫고 절망하기도 하며, 신앙인임에도 불구하고 무엇을 믿어야 하는지 정확히 모르기도 한다. 그래서 송 군의 질문은 곧 우리가 던질 법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 책을 따라서 읽다 보면, 그동안 가슴속에 있던 의문들이 해소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다시금 우리의 신앙생활을 점검해 보며 더욱 굳은 믿음을 지닐 수 있게 되리라 믿는다.

 

신앙이 있는 삶과

신앙이 없는 생활은 얼마나 다를까?

하느님을 믿는다는 것은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좋은 것, 재밌는 것이 넘치는 세속 안에서 교회의 계명을 지키며 살고, 주일이면 성당에도 나와야 하며, 기도도 바쳐야 하니 말이다. 그러나 주인공 박 신부는 이에 대해 단호히 말한다. “하느님을 공경하게 되면 물론 생활의 자유가 적고 귀찮은 일이 많겠지만, 이것을 희생하는 것이 가치 있는 삶이기 때문에, 여기에는 맞갖은 보상이 따라온다는 것입니다.”라고 말이다.

가치 있는 삶’. 이 한 마디로도 신앙을 가진다는 것이 우리 삶을 얼마나 풍요롭게 이끌어 주는지 깨달을 수 있다. 그동안 무미건조한 마음으로 신앙생활을 했다면, 이 책을 읽고 그동안의 나의 신앙을 되짚어 보는 건 어떨까? 책 속의 송 군과 박 신부의 이야기를 되새기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다시금 신앙생활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신앙이 있는 생활과, 신앙이 없는 생활은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과학은 인간의 무한한 욕망을 만족시킬 수 없습니다. 과학은 영원한 무한을 말할 수 없습니다. 인간은 영원한 것과 무한한 것과 연결된 존재입니다. 과학은 기껏해야 달이나 별까지 우리를 인도할 수 있을 뿐입니다. 하지만 신앙은 우리를 영원과 무한의 세계로 끌고 갑니다.”

본문 중에서

 

 

본문 중에

  

사람은 누구나 자기 생명을 자기가 만들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자기 아닌 다른 어떤 분이 자기에게 생명을 주었다는 말입니다. 처음으로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 분은 모든 것을 창조하신 하느님이십니다. 따라서 하느님이 왜 인간을 창조하셨을까, 여기에 대한 올바른 답이 곧 인간이 사는 이유이자 살아가는 목적입니다. 그것은 바로 누구든지 인간을 창조해 준 하느님을 알아 그분을 공경하라. 그러면 인간이 바라고 바라던 무한한 행복을 얻으리라.”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인간이 세상에 사는 첫째 목적은 하느님을 알아서 받드는 데 있습니다. 이것은 인간이면 누구든지 실천해야 할 문제입니다. 창조주는 우리에게 이러한 운명을 지어 주시면서 이 세상에 내어 보내신 것입니다. 이것은 싫든 좋든 우리에게 맡겨진 운명이요, 우리가 마땅히 달성해야 하는 인생의 궁극적 목적인 것입니다.

 

46~47p ‘사람은 무엇 때문에 사는가?’ 중에서

 

호랑이를 잡으려면 산에 가야 되듯이, 무한한 것을 찾으려면 무한하신 분에게 가야 합니다. 절대 무한하신 그분은 하느님뿐이십니다. 그러니까 인간은 하느님을 찾도록 되어 있고, 하느님을 공경하게 되어 있습니다. 인간의 욕망을 보더라도 절대자 하느님이 계시다는 것을 충분히 알 수 있으며 이 세상에서 채우지 못하는 인간의 욕망을 채워 주는 다음의 다른 세상이 있다는 것 또한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의 세상이 있다는 것은 인간 육신이 죽은 다음에도 죽지 않는 영혼이 있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66p ‘영혼은 죽지 않는다중에서

 

신앙이 있는 생활과, 신앙이 없는 생활은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과학은 인간의 무한한 욕망을 만족시킬 수 없습니다. 과학은 영원한 무한을 말할 수 없습니다. 인간은 영원한 것과 무한한 것과 연결된 존재입니다. 과학은 기껏해야 달이나 별까지 우리를 인도할 수 있을 뿐입니다. 하지만 신앙은 우리를 영원과 무한의 세계로 끌고 갑니다.

184p ‘계시와 신앙중에서

 

예수님 말씀대로 죽음은 도둑처럼 생각지 않을 때 옵니다. 우리는 언제 어떻게 죽을지 모르기 때문에 언제나 준비하고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공로를 세울 수 있는 기간은 이 세상살이를 하는 기간뿐이니까 우리가 살고 있는 바로 이 순간이 얼마나 중대한가를 다시 한번 깨달아야 합니다. 살아 있는 동안은 내 영혼이 천국이냐, 지옥이냐, 연옥이냐 하는 열쇠를 우리 자신이 쥐고 있습니다. 하느님도 이 권리에 대해서는 간섭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정말 뜻있게 살아야 합니다.

506p ‘세상, 천국, 지옥, 연옥중에서

 

우리 가톨릭 신자들이 흔히 저지르는 큰 잘못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신앙생활과 사회생활을 분리하고자 하는 생각입니다. 다시 말해서 주일에 성당에 올 때나 고해성사를 받을 때는 신심 깊은 신자인데 사회생활을 할 때에는 전혀 신앙이 없는 것처럼 삽니다. 회사나 학교, 공장 등 자기 직장에 가서는 전혀 신앙이 없는 것처럼 산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잘못입니다. 우리 생활 전체가 신앙생활이자, 기도 생활이 되어야 합니다. 직장에서 집에서 일하는 것 모두가 신앙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야 합니다. 육체가 힘들고 괴롭든지 즐겁든지 모두 하느님께 바친다는 마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520p ‘어떻게 하면 참된 가톨릭 신자가 될 수 있는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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