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59153
  • 글쓴이 : 전갑수
  • 작성일 : 2022/05/02
  • 조회수 : 23

<기쁜소식>토마스 아퀴나스 신학대전 30 새 법과 은총

신학대전 30은 비교적 짧은 세 문(qq.106-108)으로 구성된 ‘새 법’(lex nova) 논고와, 여섯 문(qq.109-114)으로 구성된 ‘은총’(gratia) 논고가 합쳐진 것이다.

 ‘새 법’ 또는 ‘복음적 법’은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신앙인들에게 주어지는 성령의 은총 자체’이다. 따라서 새 법은 윤리학뿐만 아니라 『신학대전』 전체가 수렴되는 꼭지점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새 법에 관한 논고는 비록 짧지만 그리스도교적 특성을 잘 드러내 보여주는 『신학대전』 전체의 중심이자 제2부의 절정이다.

또한 성 토마스가 6개 문 54개 절에 걸쳐 다루고 있는 은총론은 사도 바오로의 서간들에 대한 정밀 주해를 통해 심층적으로 받아들이게 된 계시 진리들을 바탕으로 아우구스티누스를 통해 정립된 은총 신학과 아리스토텔레스의 개념적 도구들을 활용함으로써, 간결하면서도 완벽한 균형과 체계성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