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31216
  • 글쓴이 : 신경호(빈첸시오)
  • 작성일 : 2010/03/29
  • 조회수 : 3,994

2010년 새터민 홈스테이 안내 <새터민을 초대하실 가정을 모집합니다.>

새터민 홈스테이 때 있었던 일입니다.

 저녁 식사를 하고 설거지를 할 시간이었습니다.

밥값은 해야 한다며 설거지를 하겠다는 새터민 자매와

손님에게 일을 시킬 수 없다는 집주인 자매님...

 

잠시 실랑이 끝에 결국은 새터민 자매가 설거지를 하게되었습니다.

 

뽀득뽀득 설거지를 다 하고 나더니...

숟가락을 냉장고 계란 넣는 칸에 하나하나 넣고 있더랍니다.

 

그래서 왜 숟가락을 거기에 놓느냐고 물었더니,

계란 칸 모양이 숟가락 모양과 비슷해서 숟가락 말리는 곳인 줄 알았다고 합니다.

 

 

낯설고 물설은 땅, 익숙하지 못한 환경...

버스를 어떻게 타는지? 은행에서 돈을 어떻게 찾는지? 별천지 세상에 온 기분입니다.

 

몸은 어른인데, 세상일은 초등학생보다 모르는 것이 많습니다.

 

 

대전 시내 46개 본당.

한 본당에서 3가정만 새터민 자매들을 초대해 주셔도

 

120명의 새터민 자매들에게는 아무도 아는 이 없는 곳에서

시작되는 두렵고 긴장되는 새로운 삶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너희는 내가 나그네 되었을 때에 따듯하게 맞이하였다.” (마태 25,35)





2010년 새터민 HOME STAY [가정숙박] 계획서

  ▣ 목적 및 개요

사상과 이념이 다르다고 해도 인간의 삶에 있어서 자유와 평화, 그리고 행복을 추구함은 기본적인 지향점이다. 새터민(북한이탈주민)인 하나원생들은 생사의 갈림길에서 사선을 넘어온 같은 한민족이다. 그들에게 있어서도 자유와 평화, 그리고 행복의 추구는 당연한 권리이다. 이러한 권리의 회복을 위해 그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온정의 손길이 절실히 요구되고, 그들에게 삶의 용기를 불어 넣어주는데 교회의 역할이 요청된다.

홈스테이는 사선을 넘어 이땅으로 온 그들에게 작은 밀알이 되고 길잡이가 될 것이며, 한국생활 중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는 발판이 될 것이다.

특히 다른 종교나 민간단체에서도 가정체험이 실패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천주교에서 효과를 보고 있다는 점, 새터민들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봉사 가정도 주님께서 보내신 이들과의 만남을 통해 감사할 수 있는 좋은 만남의 장이 될 것이다.

   - 사전교육 : 2010년 4월 15일, 2시 탄방동성당 <하나원생을 맞이하며 유의해야 할 사항>

: 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  이로마나 수녀

- 홈스테이 : 2010년 4월 21일 (11:30) ∼ 22일 (14:30), 탄방동성당

- 추진/주관 : 천주교 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 대전교구 사회사목국

- 참가신청 : 2010년 4월 14일까지 접수 - 사회사목국, ☎ 635-5111 Fax. 625-6111

- 홈스테이 가족 구성 : 2010년 4월 16일 문자메시지 및 전화통화로 성명, 연령 안내

  ※ 안내사항 : 4월 21일 점심부터, 4월 22일 점심까지 홈스테이 진행 가족별로 식사

 
▣ 하나원생을 위하여 가정에서 해야 할 사항

가. 가정에서 일정은 자유롭게 준비한다.

나. 삶의 자신감을 줄 수 있는 대화

다. 함께 외출 및 시장보기 등 사회체험 (시장, 대형마트 등)

라. 술자리는 되도록 가지지 않는 것이 좋음.

마. 가족적인 분위기 조성에 힘쓴다.

바. 사회와 가정생활의 밝은 곳과 어두운 곳도 보여주도록 한다.

 

◉ 홈스테이 문의

천주교 대전교구 민족화해위원회 - 사회사목국 (대전 대덕구 오정동 74-4번지)

대전가톨릭사회복지회 (042) 635-5111 / caritastj@catholic.or.kr

- Fr. 노승환 요셉 : joe9305@naver.com

- 신경호 빈첸시오 : ssingky@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