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4762
- 글쓴이 : 서영국
- 작성일 : 2006/12/23
- 조회수 : 5,315
가양동 성당 꾸리아 년차 친목회 선교사례
† 찬미 예수님 !
상지옥좌 쁘레시디움 부단장 서영국 토마스아퀴나스입니다.
오늘 연차친목회를 맞이하여 이렇게 레지오 단원 여러분과 함께 할 수있는 시간을 베풀어주시고 은총 내려주신 하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림니다.
오늘 제가 발표할 제목은 인터넷과 선교 활동인데
여러분은 인터넷을 어떻게 활용하시고 계십니까?
인터넷을 백과사전에서 찾아보면
지구 전역에서 서로 다른 기종의 컴퓨터들이 통일된 프로토콜을 사용해 자유롭게 통신을 주고받을 수 있는 세계 최대 통신망 이다 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세계인이 온갖 쏟아져 나오는 정보를 최단 시간 내에 공유할 수 있다는 사실에서 인터넷은 이제 우리들의 생활에서 필수품이 되고 말았습니다.
제가 인터넷을 이용하여 교회의 자료를 수집하고 교리공부를 하고 인터넷 사이트에 클럽을 만들어 각종의 정보를 교환하고 한 것은 야후에 가톨릭 클럽 "사랑이 흐르는 곳" 창설일이 2003년 7월 29일 이니까 삼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저는 89년도에 충주의 지현성당에서 세례를 받은 이후 수차례에 걸친 냉담과 레지오 참 된 뜻을 이해치 못하고 단원으로 가입하여 회합 때가 되면 어떤 이유를 달아 결석하고 싶고, 주회에 참석하더라도 2차 주회만 기다려지던 때가 있었으며, 부족한 신앙심 탓으로 결국은 퇴단과 냉담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지금의 상지옥좌 쁘레시디움 단원님들의 수 십차례 입단권유 방문과 많은 기도로 이제는 더 이상 물러서서 주님을 외면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을 때굳게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다시 레지오 단원이 된다면 성모님을 진실로 사랑하고 평신도 일원으로써 열심히 주님께 가까이 갈 수 있는 기회를 자주 갖어야 되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때에 생각한 것이 인터넷을 이용하여 가톨릭에 대해서 정보를 공유하고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없을까하여 제가 인터넷 사이트 "야후"에 가톨릭 클럽 "사랑이 흐르는 곳"을 창설하게 되었습니다.
이 클럽은 가톨릭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써 처음에는 시와 음악을 주제로 편성 하였는데 최근에는 오늘의 복음말씀과 오늘의 기도, 가톨릭의 각종 기도문과 자료, 이해인 님의 시. 성가및 음악 자료와 레지오 교본 연구,성경 이어쓰기 게시판을 신설하여 다양한 계층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클럽을 만들어 초창기에는 회원이 없어서 거의 혼자 글을 올리고 보고 듣고 하였는데, 일 년이 넘고 이년 넘고 해를 거듭할수록 회원이 늘어 이제는 세계 곳곳의 약 1,400명의 회원 가입하여, 성가도 듣고 글로 평화의 인사도 나누는 회원 여러분의 휴식처가 되었으며 야후 에서 가톨릭 클럽 중 1위에 랭크 되었습니다.
클럽을 만들어 창설 일주년 기념행사를 2004년 6월 6일 명동성당에서 갖게 되었습니다. 오프라인에서의 만남을 꺼려서인지 약 20여명의 회원이 전국에서 모이게 되었는데, 학사님의 부모님도 있었고, 두 사제를 기르신 어머님도 계셨고, 한쪽 팔을 다치셔서 이 모임에 나가면 왕따 당하지나 아닐까 하면서 나오신 장애를 입은 자매님도 계셨으며 가톨릭에 관심 있는 비산자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만남의 장에서 느낄 수 있었던 것은 가톨릭 신자는 언제 어디서나 공간과 장소를 초월해서도, 서로 평화의 인사를 나눌 수 있어 행복했고, 영적이나 내적으로 부족한 신앙심을 대화의 교류를 통하여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사이버 세상이기는 하지만 클럽 장으로써 남의 본보기가 되기 위해서는 여러 면에서 모범이 되어야겠다는 결심을 갖게 되어 교리에 대한 공부 ,레지오 교본의 연구, 성경에 대한 공부를 많이는 못하지만 시간 나는 데로 인터넷을 펼쳐놓고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평일 미사에도 자주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레지오 단원은 매일 까데나를 바쳐야하고 묵주기도를 생활화 하여야 합니다. 저는 지금은 집이 이사를하여 공간의 여유가 많아 촛불껴놓고 성모상에 마주앉아 기도하지만, 이사하기 전에는 집이 좁아 공간없어서 컴퓨터를 켜 놓고, 아침기도라는 게시판을 만들어 아침기도와 함께 까떼나를 바쳤습니다.
이것이 습관처럼 이루어져 요사히는 마리아 사랑넷에 복음말씀과 인터넷 강론으로 유명하신 빠다낑신부이시며, 갑곶돈대성지 신부님 이신 조 명연 마태오신부님 강론 말씀을 회원님들과 공유하면서 꼭 읽게 되었으며 묵주기도를 열심히 드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이해인 글라우디아 수녀님의 시를 참 좋아 합니다.
님의 시 한편 소개 해 드리겠습니다.
묵주기도
산내음 나는
향나무 묵주 하나의
지극한 보배로움이여
평일에도 묵주를 쥐고
당신 앞에 오면
난 처럼 향기로운 마음이여
흩어졌던 생각이 한자리에 모이고
외출했던 사색도 돌아와 앉아
나의 기도는 둥글게
장미를 피움이여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여”를
소박한 마음으로 외울 때마다
예수를 낳은 마리아의 환희를
예수를 잃은 마리아의 고뇌를
그리고 부활의 예수를 얻은
마리아의 승리를 함께함이여
성체등 깜박이는 성당에서
촛불 타오르는 방 안에서
산책을 하는 길가에서
묵주를 든 손은
언제나 겸허하고 따뜻한 믿는 이의 손
예수와 마리아가 결합하듯
나도 그들과 하나 되는 은총이여
가까운 이웃과 함께
모르는 이웃과도 하나 되고
산 이들과 함께
죽은 이도 하나 되는 신비여
베들레햄의 길을
갈바리아의 길을
엠마오의 길을 마리아와 함께
앉아서도 걸어가는
가장 아름다운 나의 기도
우리의 기도
오늘도 주머니에 넣고 만지작거리는
단단한 묵주 하나의
빛나는 보배로움이여
묵주기도의 신비스러움이 가득히 베여있는 시죠.
님의 시를 한참 읽다보면 어느새 님의 시는 기도가 됩니다.
여러분!
"묵주"는 곤경과 위험 속에서 하늘의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종의 줄이며,
어린 아이처럼 하늘의 문을 두드리는 사람의 손가락에 끼어있는 반지이고,
지친 이들과 무거운 짐을 진 자들을 떠받쳐주는 지렛대이다." 라고 말 합니다
저는 주로학교의 방송시설및 전기시설등을 하여주는 사람인데
주로 충남의 각 지역을 순회하며 보통 운전시간이 왕복 두 시간쯤 됩니다.
처음에는 운전 중에 묵주기도하는것이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여러 번 반복하니까 마음의 평안과 온유, 난폭운전의 나쁜 습성을 없앨 수 있었으며 멀리 출장 중이더라도 주회시간에 늦지 않도록 성모님께서 인도하여 주셨습니다.
단원으로써 성모심신을 돈독히 하는 길은 묵주기도를 열심히 하는 일이라 생각 됩니다.
제가 지금의 집으로 이사 하기전에는 가게와 방이 붙어있는 좁은 공간의 집이었는데 그 곳에서 10년을 넘게 살았습니다.
사업이 안되어 죽을 생각도 했었고 술에 안 취하면 잠이 안 오던적도 있었고, 집을 나가 노숙자 처럼 방황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사랑이 흐르는 곳의 회원 여러분의 기도 덕분으로 무사히 돌아와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살게 되었는데 집이 좁아 이사 좀 하게 해달고 기도 드렸습니다.
그런데 제가 사업이 번창하여 이사하게 되는 것이 아니고 다 큰 딸이 셋 있는데, 딸 놈들의 협조로 올 봄에 아득한 집으로 이사 할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셨습니다.
또하나는 계속 사업을 하려면 가게를 얻어야 하는데 돈이 여의치 않아 못 얻고 있을때에 성모님 도와 주십시오! 라고 기도 드리는 도중에
우연치 않게 의인을 만나 그분의 도움으로 성당근처에 가게를 얻게되어 신부님 모시고 11월 21일 축성식을 갖는 은혜로움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주님은 우리에게 은연중에 제가 모르는 순간에도 살피고 계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옛날에 사업에 실패하여 진빚이 몇 천만원 되지만 매일 성모님께 기도로 간구하고 제자신이 열심히 노력한다면 이 또한 주님의 은혜로움으로
해결되리라 굳게 믿습니다.
단원 여러분!
레지오의 목적이 무엇입니까?
단원의 성화를 통하여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단원 성화는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자주 평일 미사에 참여하고 주회가 있는날은 하느님을, 예수님을, 성모님을 만나러 가는 날, 은혜로운 날이라 생각한다면 결석은 생각지도 못할 일입니다.
그리고 매사에 감사하는 마음 가짐입니다.
저희 클럽의 회원중에 한 분이신 꽃동네에 중증 장애인 이며 시인 이기도 한 이상용님은 숨쉬고있는 자체 하나만으로도 하느님께 감사해야 한다고 합니다.
교본에는 단원의 성화는 레지오의 가장 중요한 수단이며
성화된 단원들이 교회의 사도직을 충실히 수행하며 이웃에 복음을 전하고 그들을 성화시키고 여러 단체와 여러 환경에 복음 정신을 침투시키는 일이 다 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현 사회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이제는 인터넷은 생활의 필수조건이듯이
인터넷 선교 또한 레지오의 발전적 복음 전파에 이바지해야할 시기라 생각합니다.
컴퓨터나 인터넷이 게임이나 오락의 수단이 아니라 선교의 지팡이 이며
각 개인의 성화에 도움 된다는 것을 우리 모두가 인식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보고의 수단을 위한 레지오 활동이 아니라 !
레지오 단원이면 누구나 아주 작은 부분에서부터 봉사하고 희생함으로써 내적으로 성숙한 신자들의 모임이고 교회를 위하여 희생하는 단체가 되어야 겠습니다.
교구장 이신 유 흥식 라자로 주교님께서는 2007년 대전교구 사목지표로
"순교 신앙으로 선교하는 해"로 정하시고
"순교 신앙과 선교를 지속시키고 심화시키기 위해 루까복음 22장 19절 "기억하고 행하여라" 라는 말씀과 함께 살아가길 제안하고 당부 하셨습니다.
루까복음 22장 19절을 찾아 보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또 빵을 들고 감사를 드리신 다음, 그것을 떼어 사도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셨다. “이는 너희를 위하여 내어 주는 내 몸이다. 너희는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
누가 주님의 말씀 “나를 기억하고 이를 행하여라”를 실천하여야 겠습니까?
바로 오늘 이 자리에 모이신 우리 레지오 단원 여러분이 앞장서야 할 입니다.
단원 여러분 2007년도 새해에는 개인의 성화를 실현하고 복음을 세계의 곳곳에 전할 수 있는 참되고 굳건한 성모님의 군사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