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5563
- 글쓴이 : 관리자
- 작성일 : 2007/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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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공동사목 9월부터 시행하기로
“신자 5천명 이상 본당에 자원 사제 우선 발령”
서울대교구 공동사목 9월부터 시행하기로
시범운영 중간평가 토대로 추진일정 확정
서울대교구가 공동사목 시범운영 중간평가를 토대로 올해 공동사목 추진방안과 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안으로 2001년 서품 이전 사제들이 팀을 만들어 공동사목을 지원하면 공동사목 본당에 우선적으로 발령받을 수 있으며, 공동사목 대상도 신자 5천명 이상 본당으로 확대 실시된다.
서품 6년차 이상 대상
교구는 1월 주교평의회와 2월 사제평의회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의 공동사목 추진방안과 계획을 확정하고 3월부터 구체적인 일정에 돌입한다.
2005년 9월 공동사목을 본격적으로 실시한 후 시범본당 추가 선정, 자체 평가, 연구발표회 등을 통해 공동사목의 적용 가능성을 모색해 온 서울대교구가 평가 결과를 토대로 구체적인 공동사목 추진 계획을 발표한 것은 처음이다.
이번에 발표된 계획은 ‘공동사목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천되어야 할 교구의 사목방침이며, 일정 규모 이상의 본당은 원칙적으로 공동사목 대상’이라는 교구장 정진석 추기경의 방침에 기초한 것이다. 정추기경은 공동사목 출범 이후 줄곧 공동사목이 친교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 꼭 필요한 제도라는 인식을 갖고 활성화하는 데 적극 나서줄 것을 교구민 전체에게 강조한 바 있다.
교구의 공동사목 추진계획은 ▲사제들의 공동사목 지원 및 선발 ▲공동사목 모델과 지침 제시 및 시범본당 추가 선정 ▲공동사목 지원 사제에 대한 연수 등 크게 세 단계로 나뉜다.
공동사목 시범본당 선정
교구는 우선 3월중 지역교구장대리가 주관하는 지역사제평의회에서 추진방침과 일정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교구 지구, 직능사제 모임에서는 교구 기획조정실이 배포한 ‘공동사목 추진일정 및 논의자료’로 토의를 거쳐 결과를 기획조정실과 주교평의회에 보고하게 된다.
이어 4월에는 서품 6년차 이상(2001년 이전 서품) 사제 중 공동사목 희망자를 대상으로 ‘공동사목 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공동사목 내용, 중간평가, 향후 추진방안 등이 소개되며, 교구의 공동사목 목표를 명확히 하는 공동사목 모델과 가이드라인도 제시된다.
추진방안과 계획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공동사목 희망 사제 대상 설명회를 마친 교구는 5월부터 8월까지 공동사목 출범을 위한 세부 준비 작업에 돌입한다. 우선 각 지역교구장대리가 지구장 신부들과 협의해 지역별로 신자 5천명 이상 본당을 공동사목 시범본당으로 선정한다.
3개월간 팀별 워크숍
이와 함께 교구는 공동사목 자원 신부를 선발해 팀을 꾸리고 3개월간에 걸쳐 팀별 워크숍을 실시할 방침이다. 교구는 한 팀을 이룰 공동 사목자는 자율적으로 구성하도록 하고 사전 충분한 협의와 조정 시간을 부여해 공동사목 방안을 마련하도록 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추진일정과 더불어 교구는 시범본당 운영에 대한 교구 방침이 일관성을 갖도록 올해 중 교구 주관부서를 정하고 역할과 기능,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기로 했다.
교구는 모든 추진계획이 마무리되는 9월중 사제 인사 발령을 통해 공동사목을 출범시킬 예정이다.
◎서울대교구 시범운영 중간 평가 이후 공동사목 추진일정
[3월]
○지역사제평의회
:지역교구장 대리가 주관하여 추진방침과 일정에 대한 설명
○지구,직능사제 모임에서 토의자료를 중심으로 논의
[4월]
○공동사목설명회
-대상 : 서품 6년차 이상 사제 중 희망자
-내용 : 공동사목 내용, 중간평가, 향후 추진 방안
[5월~8월]
○본당선정
:지역교구장대리가 지구장신부들과 협의
○공동사목 자원 신부 선발, 팀 구성 및 본당 배치
○팀별 워크숍 실시 및 공동사목 사전준비
[9월]
○본당 인사 발령 및 공동사목 출범
이승환 기자 swingle@catholictime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