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5599
  • 글쓴이 : 관리자
  • 작성일 : 2007/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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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동문동 성당 등록문화제 된다

문화재청(청장 유홍준)은 충남 논산시 강경읍 `구 한일은행 강경지점` 등 근대문화유산 7건을 등록문화재로 등록예고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예고된 근대문화유산에는 논산시 강경읍 `구 한일은행 강경지점` `구 강경공립상업학교 관사` `구 강경노동조합` 등 논산시 강경읍 소재 3건과 서산시 동문동에 위치한 `동문성당` 1건 등 모두 4건이 충남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금강하구의 포구였던 강경은 1900년대 소학교, 법원 등 관공서가 들어서면서 근대도시로 번성했지만 광복 이후 교통환경의 변화와 개발압력에서 벗어나 근대 건축물이 많이 남아있어, 이번 근대건축물 문화재에 등록예고됐다.


`구 한일은행 강경지점`은 1913년에 건축이 된 붉은 벽돌집으로 근대기 강경을 상징할 수 있는 빼어난 건물이다. 적절한 비례가 있는 입면과 벽돌벽면의 화강석 장식활용 등 세련된 모습으로 보존이 잘 되어있다.


`구 강경공립상업학교 관사`는 1931년 일본 목조형식으로 건축된 이후 벽돌조 바뀐 것으로 박공지붕(건물의 모서리에 추녀가 없이 용마루까지 측면 벽이 삼각형으로 된 지붕 양쪽 방향으로 경사진 지붕)이 내려오면서 이음 지붕형태로 늘어진 것이 특징이다.


1925년 건립된 `구 강경노동조합`건물은 애초 2층 한옥이었으나 지금은 1층만 남아있다. 1920년대 한식목구조와 일식목구조 절충된 건물로 노동사·지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서산지역 첫 근대건축물 문화재로 등록예고된 `서산 동문동 성당`은 1937년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바질리카식의 평면구조에 입면은 장식이 간략화된 고딕양식의 종교 건축물로 교회사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충남지역의 근대문화유산 4건 외에 목포중앙교회의 본당으로 사용하고 있는 `구 동본원사 목포별원`과 경북 문경시 `불정역`, 전북 고창 조양식당(구 국일여관)` 등도 문화재로 등록예고됐다.


한편, 이번에 등록예고된 근대문화유산 7건은 30일간의 공고를 통해 소유자를 비롯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 등 등록절차를 거쳐 문화재로 등록될 예정이다.

-- 중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