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26045
  • 글쓴이 : 정재형
  • 작성일 : 2009/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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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가톨릭 나눔회" 창립 30주년 기념미사

대전교구 직장직종사목부(전담 김홍식 신부) 소속 수자원공사 신자단체인 가톨릭 나눔회(회장 염경택 대건안드레아) 창립 30주년 기념미사를 2009년 04월 06일 송촌동 본당에서 회원과 가족 60여명이 모여 봉헌했다.

1979년 4월 7일 회사의 전화 교환실에서 처음 모임을 가진 한국 수자원공사 나눔회는 1970~80년대 가톨릭 신자는 시위만 잘한다는 시대적 오해로 인해 사내 인사에서 불이익을 받는 일이 많았기 때문에, 직장에서 조차 가톨릭 신자라는걸 밝히지 못했던 암울한 시기에, 김현준(안드레아), 이병진(요셉 쿠페르티노) 등 신앙에 뜻이 있는 분들이 모여 만든 직장공동체로 "야훼는 나의 목자, 아쉬울것 없어라(시편 23,1)."의 성경 말씀을 토대로 직장의 복음화와 신자 화합을 목적으로 출범 하였고, 1985년에 33명으로 대전교구에 신자단체를 등록하였고, 1999년에 직장직종사목부에 편제가 되어 매월 사내 미사봉헌, 연2회 가족피정등 많은 신심활동을 비롯해 나자렛집, 사랑의집 등 복지시설에 목욕, 휴일 함께 보내기 등 봉사 및 매월 정기적인 기부를 하고 있다.

이날 미사 강론에서 김홍식 신부는 "직장직종사목부로 온지 두달 정도 밖에 안됐는데 이런 뜻깊은 자리를 가지게 됐고 이는 전임 신부님들이 하셔야할 기쁜 일인데 내가 이렇게 하게 됐다"며 축하의 말을 했고 "신례원 성당 주임으로 있던 당시 가난한 정신지체 장애인 부부가 매주 가져다 주는 2000원 안팎의 선물을 받으며, 이를 받아야하느냐 아니면 더이상 못 가져오게 해야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한적이 있다며, 하느님은 작아도 그들이 진심되면 받아주신다"며 작은 것도 나누는 나눔회가 되길 부탁했다.

이날 나눔회 30주년 기념식에는 발기인 김현준(안드레아),이병진(요셉 쿠페르티노)가 참석해 축사를 하였다

수자원공사 나눔회는 2009년 3월 현재 총 203명으로 본사와 현장에서 각각 근무하고 있고 오는 4월 14일 수자원공사에서 대전교구 한생명운동에 동참과 나눔회 창립 30주년 기념으로 헌혈 운동을 할 계획이다.

사진제공 : 직장직종 사목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