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예수님 안녕하십니까? 저는 이중국적의 사나이입니다.
대한민국을 지키고 있는 군종신부로 대한민국의 국적과 하느님의 백성인 하느님의 자녀입니다.
그래서 이중국적을 가지고 있지요.
우리는 모두는 이렇게 이중국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라를 지키는 것 못지 않게 하느님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저는 이중교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전교구 신부이면서 동시에 군종교구의 신부이기 때문에 이중교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저는 스파이가 아닙니다. 제가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대전교구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기 위해서 입니다.
저는 군종신부로 15사단 명월성당의 주임신부로 일하고 있습니다.
저는 명월본당 공동체와 더불어 지난 3월 신병교육대 안에 병사들과 함께 미사를 봉헌할 공소와 교리교육을 위한 교리실이 없어서 신병교육대 안에 공소를 짓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공소를 짓기 시작해서 지난 4월 18일에 완공을 해서 하느님께 봉헌을 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공소를 아주 편안하게 지을 수 있었습니다.
금전적인 문제는 교구청 관리국의 도움으로 주보에 도움이 필요하다는 메세지를 올려 많은 대전교구 신자분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중 가장 큰 문제는 장의자를 마련하는 것이었는데, 내동성당의 신축으로 내동성당에서 사용하던 장의자를 옮겨와 수리와 도색을 하여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군에서도 인력의 지원과 많은 관심과 도움을 얻어 공소를 신축할 수 이었습니다.
겁없이 시작했던 공소를 봉헌하고 나서 드는 생각은 내가 비록 몸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교구의 관심과 지원을 받고 있는 대전교구 소속의 사제라는 사실과 나와 함께 하시는 하느님께서 참 많은 천사들을 저에게 보내 주셨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지금 부활시기를 살아가면서, 창세기에 나오는 <야훼이레-하느님께서 준비하신다.>이신 하느님을 몸소 체험하며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교구의 모든 분들께 머리숙여 감사 드립니다. 사랑합니다.^^ 강원도 15사단 명월성당 주임 김종민 사도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