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구 노인사목부(전담 한동성 신부)가 만 65세 이하 젊은 노인(Young-Old)들이 노년기를 하느님 안에서 주체적이고 활기차게 살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인「‘대전 시니어 아카데미 입학미사와 입학식」를 9월 7일 오전 10시에 대흥동 주교좌성당에서 입학생 71여 명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노인 ‘시니어 아카데미’ 입학식에는 대전교구 총대리 김종수 주교와 대전 가톨릭대학교 총장 민병섭 신부를 비롯해 대전교구 사목기획국장 임기선 신부, 신인수 신부, 대전노인연합회장, 여성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김종수 주교는 경과보고를 듣고 ‘시니어 아카데미’ 봉사자 양성과정 김기원씨 외 학생 70명에 대한 입학허가를 발표한 다음, 격려의 말을 통해 “오래전에는 노인들을 잘 모시려면 봉양만 잘하면 되는 것으로 생각했다.”면서 “오늘날 노인문제는 단순히 봉양만으로 해서는 안되는 시대이고 체계적인 전문교육이 필요한 시대이다. 그러기에 노인 시니어 아카데미 봉사자양성교육 과정학교를 마련하게 되었다”라며“사회문제이기도 하지만 교회의 문제이니 만큼 1기 학생 여러분들이 잘해서 정착이 된다면 좋은 결실을 맺게 될 것이다”며“ 하느님 안에서 그분의 뜻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도하면서 노력해 나가자”라고 당부했다.
학생회장 김기원(토마스아퀴나스,괴정동본당)씨는 “저희 학생 모두는 취지와 목적에 부응하여 수료 후 모든 노인들을 지도하며 강사로서 맑은 심성과 높은지력을 겸비한 전문적인 기능을 갖추어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다짐했다.
2년 과정의 아카데미는 올 9월 7일부터 매주 1회(월요일) 오전 10시부터 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동 가톨릭문화회관 2층 사랑실에서 갖는다. 1학년 1학기 과정은 11월 30일까지 열린다.
아카데미는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학습하는 강의와 전문화된 동아리 활동 중심으로 운영된다.
오전 10시30분부터 낮 12시20분까지 진행되는 강의는 ‘하느님 안에서의 열정적인 삶’, ‘건강한 노년을 위한 준비’, ‘노년의 정신 건강’, ‘실버세대를 위한 재테크’, ‘노년기의 심혈관계 건강관리’ 등 노년기 신앙과 건강관리, 재테크, 복지정책 활용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심대평 국회의원, 손병두 전 서강대총장, 박성효 대전광역시장, 이재돈 신부, 소설가 박완서씨 등 저명인사들이 강사로 나선다.
오후 1시20분부터 진행되는 동아리 활동에서는 레크리에이션, 세계문화의 이해, 민요 배우기, 미술·노래교실, 시니어 로빅 등이 진행된다. 수강생들은 동아리 교육을 받고 매년 1회 발표회와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문의 042-630-7727~8 대전교구 노인사목부
가톨릭신문 양상환 위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