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29281
  • 글쓴이 : 박문희
  • 작성일 : 2009/09/27
  • 조회수 : 3,823

안면도성당 주일학교 학생들 성지순례

지난 7월에 겨우 첫영성체를 한 아이들이
9월 순교자성월을 맞이하여 2009년 9월 26일
해미성지로 성지순례를 다녀왔습니다.
순교가 무엇이고 신앙이 무엇인지 어른들처럼 말할 순 없지만
순수한 마음에 맹목적으로 예수님께 기도하며 된다고 여기는 아이들입니다.
해미성지가 어떤곳이며 여숫골이 어떤 곳인지, 진둠벙이 무엇인지
설명을 듣고 아이들은 지금 우리가 얼마나 축복받은 시기에 축복받은 땅에서 태어난 것인지 순교선조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왔습니다.
순교선조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묵주기도도 열심히 하더니
자리갯돌 앞에서 검붉은 자국이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이 검은 색들은 뭐에요. 왜 무릎을 꿇고 기도해야하나요?"

"순교자들의 피자국이란다. 그리고 그분들의 마음과 신앙심을 생각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무릎꿇고 기도하는 것이다."

그리고 감동적인 장면이 이어졌습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돌위에 무릎을 꿇고 두손을 모으고 입을 맞추는 것이었습니다.

어른들은 다시 느꼈습니다. 꾸밈없는 마음을 가진 아이들이 왜 하느님 나라에서 환영을 받는지요.

이어서 해미성지 신부님의 따뜻한 환영을 받고 해미읍성을 둘러보고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