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30957
  • 글쓴이 : 양상환
  • 작성일 : 2010/03/08
  • 조회수 : 4,003

사순절 특집극「침묵」모노드라마가 막이 올랐다.

3월 한 달간 대전교구 내 본당 순회 공연!!

침묵 속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만나고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사랑을 묵상 할 수 있는 화제속에 제작된 사순특집극, 앤도슈사쿠의 「침묵」공연이 대전 선화동성당에서 모노드라마로 7일 신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막이 올랐다.

모노드라마 막이 오르자 비교적 보수적인 선화동 신자들의 흐트림 없는 분위기여서 그런지 관객들에게 시간의 짧음을 느끼게 할 정도로 흡입력이 강한 작품임을 느낄 수 있었다. 빼어난 연기력으로 내면의 흐름을 보여준 출연 배우와 연출력으로 지루함이 노출되는 모노드라마의 우려가 해소 되었고 조명,음악도 전용극장 공연에 뒤지지 않는 연극의 맛을 보여 주었다.

특히 작가의 끊임없는 묵상의 思料는 심오함과 긴박감을 관객에게 극중 내내 제공하였기에 모처럼 중장년층이 갈구하는 성인 모노드라마 종교극임을 이번 첫 공연을 통해 입증되었다.

공연 후 한 신자는 “초연으로 공연되는 작품이라 더욱 신선하였고 무엇보다 작품의 깊은 호소력으로 예수그리스도의 진정한 가르침을 느낄 수 있는 감동적인 극이었다”고 전했다.

예촌문화벤처 대표 강명수(바오로·전민동본당)씨는“원작에 가감 없이 충실하려고 노력했다”면서“첫 공연이라 긴장도 하였지만 관람을 하신 대다수 신자 분들이 예술과 신앙극의 경계를 잘 받아 들이시어 기쁘고 보람이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공연의 원작 ‘침묵’은 ‘하느님은 고통의 순간에 어디 계시는가?’의 문제를 17세기 일본에서 벌어졌던 천주교 박해 상황을 토대로 그려낸 장편소설이다. 신앙을 버려야만 목숨을 구할 수 있는 절체절명의 상황 아래서 고민하는 성직자와 신자들의 심리 묘사, 동양(일본)의 문화와 서양 그리스도교 문화와의 미묘한 대립 등을 생생히 그려내 전 세계적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모노드라마 공연안내
◉3월 10일(수) 전민동성당 20:30분
◉3월 12일(금) 둔산동성당 20:30분
◉3월 16일(화) 복수동성당 20:30분
◉3월 18일(목) 대흥동성당 20:00분
◉3월 19일(금) 내동 성당 20:00분
◉3월 23일(화) 월평동성당 20:30분
◉3월 24일(수) 관평동성당 20:30분
◉3월 25일(목) 탄방동성당 20:30분
◉3월 26일(금) 송촌동성당 20:0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