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32837
  • 글쓴이 : 서영국
  • 작성일 : 2010/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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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양동 성당 전 재열(사피엔시아) 수녀님 초청 강의

    레지오 단원 영성 교육 9월 16일 (목) 저녁 미사 후 가양동 성당에서는 전 재열(사피엔시아) 수녀님을 모시고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요한 2,5) 주제를 가지고 90분 동안 영성 강의가 있었습니다. 레지오 마리애의 창설자 프랭크 더프는 레지오 교본의 정신을 몽포르의 성 루도비코 성인의 “복 되신 동정 성모님께 대한 참된 신심에 바탕을 둔 것으로서 이 분의 정신으로 가득 차있다. 우리는 레지오 단원으로서 성경를 가까이 함으로써 성모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그 분에게서 순종을 배움으로서 진정한 단원으로서 성모님을 따를 수 있고 참된 활동할 수 있는 성모님의 군대로 성장 할 수 있을 것이다.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와 함께 사셨다(요한 1,14) 처럼 우리의 주님은 늘 말씀으로 우리와 함께 계시는데 우리는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성경을 가까이 하지 않는다. 성경을 가까이하고 마음으로 읽음 으로서 참된 심신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성모님의 순종이 그 대표적인 예 일 수 있다. 루카복음 1장 26-38절의 예수님의 탄생 예고에 보듯이 천사가 마리아의 집으로 들어가 말하였다. “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 이 말에 마리아는 몹시 놀랐다. 그리고 이 인사말이 무슨 뜻인가 하고 곰곰이 생각하였다. (루카 1,28-29) 이 말씀처럼 무슨 말씀인가? 의아해 하면서도 그 말씀을 이행함으로써 마리아가 말하였다.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루카 1,36) 하느님의 놀라운 인간에 대한 자비가 실현 된 것이다. 우리도 신앙생활을 하면서 가끔은 인간으로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일에 직면하거나 단원으로서 담당사제나 수도자나 단장의 지시가 어긋 낫다고 생각 될 때에 그 말씀을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성모님이 순종 하셨듯이 순명 하여야하는 것이다. 또한 성모님은 당 대에 율법에도 충실하신 것을 우리는 성경에서 찾을 수 있다. 모세의 율법에 따라 정 결례를 거행할 날이 되자, 그들은 아기를 예루살렘으로 데리고 올라가 주님께 바쳤다. (루카2,22) 우리는 여기서 부모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 여러분이 두터운 신앙심으로 자식을 가진 아버지와 어머니로서 자식에게 사랑을 부어주듯이 성모님도 우리와 똑 같은 마음으로 율법에 충실하였으며 모든 것을 하느님께 의탁하는 신앙심을 성경에서 읽을 수 있다. 예수님의 공생활의 첫 시작을 카나의 혼인 잔치이다. 포도주가 떨어지자 예수님의 어머니가 예수님께 “포도주가 없구나.” 하였다. 예수님께서 어머니에게 말씀하셨다. “여인이시여, 저에게 무엇을 바라십니까? 아직 저의 때가 오지 않았습니다.” 그분의 어머니는 일꾼들에게 “무엇이든지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하고 말하였다. (요한 2,3-5) 성모님은 예수님을 성전에 바치시면서 시메온의 예언을 통하여 또 성전에서 예수님을 잃어버리셨을 때, 또 그 분의 성장을 쭉 보아 오셨듯이 우리가 부모로서 자식의 성장과정을 보듯이 그 분의 능력을 이미 아셨던 것이 아닌가? 또한 성모님은 믿음으로 예수님의 능력을 감지 하셨을 것이다. 예수님께서 일꾼들에게 “물독에 물을 채워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들이 물독마다 가득 채우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다시, “이제는 그것을 퍼서 과방장에게 날라다 주어라.” 하셨다. 그들은 곧 그것을 날라 갔다. 과방장은 포도주가 된 물을 맛보고 그것이 어디에서 났는지 알지 못하였지만, 물을 퍼 간 일꾼들은 알고 있었다. 그래서 과방장이 신랑을 불러 그에게 말하였다. “누구든지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놓고, 손님들이 취하면 그보다 못한 것을 내놓는데,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남겨 두셨군요.” (요한 2,7-10) 이 말씀처럼 말씀의 실천은 물에서 포도주로 변화는 기적을 탄생 시키는 것이다. 우리 레지오 단원 모두는 알아들을 수는 없는 오묘한 말씀을 인간으로서는 이해 하기 힘든 일이 있을 지라도 그 말씀을 실행에 옮김으로서 우리는 하느님의 능력을 체험할 수 있다. 예수님의 십자가 곁에는 그분의 어머니와 이모, 클로파스의 아내 마리아와 마리아 막달레나가 서 있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어머니와 그 곁에 선 사랑하시는 제자를 보시고, 어머니에게 말씀하셨다. “여인이시여,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이어서 그 제자에게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때부터 그 제자가 그분을 자기 집에 모셨다. (요한 19,25-27) 이 성경 말씀처럼 우리에게 구원을 주신 거룩한 예수님의 십자가 상 밑에서 우리는 새 생명의 구원을 주신 예수님의 제자이며 거룩한 성모님을 어머니로 부를 수 있는 것이다. 늘 하느님의 말씀, 성경을 읽고 그 가르침을 따르고 그리스도의 희생정신을 이어받음으로서 올바른 신앙인이 되고 성모님 구원사업에 동참하는 군대로서의 사명이 올바른 열매를 맺지 않겠는가? 최근 들어 교구에서 가지말라는 나주 율리안나를 찾거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이라는 괴상한 종교에 왜곡된 성경 말씀에 휘말리는 신자가 있음은 통탄할 일이다. 늘 말씀으로 살아 계신는 하느님을 성경 통하여 생활에 실천 할때 참 하느님의 진리를 만나는 것이다. 10월 14일(목요일) 부터 동부지구 성서 40주간을 법동 성당에서 실시하는데 동부지구의 많은 신자들이 함께하여 말씀의 진리를 체험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서울에서의 강의와 저녁 식사도 못하시고 강의해 주신 수녀님께 감사드립니다. 강의 후 단원들의 의식 구조에 변화를 느낄 수 있어 행복 했습니다.

    슈베르트의 아베마리아 조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