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36383
  • 글쓴이 : 박남희
  • 작성일 : 2011/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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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서 기도하고 나가서 선교하는 공주교동 성당

 

드디어 그날이 왔다.

공주교동성당(주임 유윤식 신부)은 지난 9월 18일부터 28일 간 ‘새가족찾기운동’ 준비단계를 거쳐 오늘 선포식을 시작으로 실행단계에 들어섰다.

16일(주일) 아침, 성당 입구에서 한복을 곱게 입은 구역장, 반장과 정장 차림의 사목위원들이 활짝 웃으며 신자들에게 ‘선교합시다’를 외치고 선교리본을 달아주었다. 분에 넘치는 환영이 쑥스러운지 어색해하는 분도 있고 같이‘선교합시다’를 외치며 입장하는 신자들도 보였다.

이채구 선교위원장은 “선교기금을 마련할 수 있을지 걱정하였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선교에 필요한 인쇄물과 현수막 등을 저렴하게 할 수 있었다.”며 선교는 우리가 하는 일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하신다는 생각을 확실하게 하였다고 했다. 또 “그동안 기도운동을 꾸준히 한 덕에 선교운동을 위한 기도도 잘 할 수 있었고 추진위원들이 9일 동안 금식기도를 하면서 서로 일치하고 마음속의 열정을 발견하였다.”며 준비단계 동안 하느님을 체험하는 은총의 시간들이었다고 말했다.

 

선교위원장의 선교운동 시작 선언으로 선포식이 거행되었다. 조복행 마리아 외 4명의 구역장이 나와 우리의 결심을 봉헌하였다. 이후 신자들은 선교선서를 통해 12월 4일 입교식에 100명의 예비자를 봉헌하기로 하느님께 엄숙히 선서하였다. 대부분의 신자들이 연로한데도 불구하고 선교구호를 외치는 목소리는 본당이 떠나갈 만큼 크고 우렁찼다.

이채구위원장은 아직 선교운동에 대해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본당에게 “생각하면서 어려워하지 말고 행동하십시오. 그러면 됩니다. 시작하십시오. 내가 아니라 하느님이 하실 것입니다.”며 권고하였다.

황소임 루갈다 자매는 “두 사람을 대상자로 봉헌하였는데 그 중 절대로 안 간다고 하는 사람을 위해 더 열심히 선교할 것이다. 내가 보기에 그의 영혼이 너무 불쌍하다. 그가 꼭 하느님을 받아들였으면 좋겠다.”며 대상자에 대한 깊은 사랑을 드러내었다.

 

선포식에서 유윤식 신부는 “선교는 하느님의 참 가치를 인정하고 널리 퍼뜨리는 일이다. 선교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모든 어려움까지도 하느님께 봉헌하며 기쁘게 선교하기 바란다.”며 본당신자들을 격려하고 장엄강복으로 축복해 주었다.

 

모든 신자들은 선교포스터를 집 앞에 붙여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공주교동성당은 앞으로 1가족 1명 선교하여 선교운동을 마치는 12월 4일 입교식에 100명 의 예비자를 하느님께 봉헌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