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도 청소년도 선교다짐 - 탄방동 성당 ‘새가족찾기 운동’ 선포식
4월 15일 주일, 탄방동 성당(주임 김용남 힐라리오 신부)은 활기에 넘쳤다.
성당 입구에서는 김정태 (베드로)가족밴드가 성가를 연주하고 있고 한복을 입은 자매들과 정장차림의 형제들이 연신 웃는 얼굴로 선교리본을 달아주며 신자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탄방동 성당 ‘새가족찾기운동’ 선포식은 그렇게 축제로 시작하였다.
선포식은 토요일 청소년 미사를 시작으로 주일 매 미사 시간은 물론 어린이 미사와 청년미사에도 이루어졌다. 어린이미사, 청소년 미사, 청년미사에 선포식을 한 경우는 드문 일이었다. 이는 탄방동 성당 신자라면 모두가 ‘새가족찾기운동’에 참여해야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
선교추진위원장(안종헌 예로니모)은 “준비단계에서 매주 서너 시간씩 추진위원회의를 했다. 회의 때마다 주임신부님이 함께 했다. 특히 선포식을 며칠 앞두고 구역장, 반장, 사목위원 전원, 레지오 단원 등 400여 명이 임기선 신부님의 강의를 듣고 지침서에 대해 숙지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물론 목표치를 달성하는 것도 좋지만 ‘새가족찾기운동’은 우리 신자들에게 선교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게 하고, 본당이 화합하는 시간이며 본당 분위기를 활기차게 만드는데 큰 기여를 하는 것 같다.”고 했다.
준비단계에서 다른 성당 ‘새가족찾기운동’도 견학하고 모두 한 마음이 되어 적극적이고 즐겁게 했던 것도 중요한 결실이라고 했다.
주임신부는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통하여 하느님 말씀이 전해지기를 원하신다. 선교는 예수님의 지상과제이며 그리스도인의 핵심이다. 관계선교를 위주로 하는 만큼 내 가족, 친척, 직장동료 등 알고 있는 사람을 중심으로 하되 말과 행동이 함께 해야 한다. 우리는 할 수 있다!”며 힘을 북돋아주고 본당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교구선교추진위원인 손난숙 마리아 자매의 “선교는 손과 발이 없는 주님을 대신해 내 손과 발을 빌려드리는 것이다.”는 말에 앉아있는 자매들이 작은 소리로 ‘아멘’이라고 응답했다.
탄방동 성당은 4월 15일 선포식을 시작으로 6월 17일 입교식까지 1인 1명 이상 선교하여 1,200명 입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20주년을 맞이하는 탄방동 성당은 ‘새가족찾기운동’이 본당 역사상 큰 획을 긋는 사건이 될 것이라며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