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38756
  • 글쓴이 : 박창순
  • 작성일 : 2012/05/18
  • 조회수 : 3,429

노은도매시장 첫미사.

그제(수요일)는 대전 노은동농수산시장 상인들을 위한 첫미사에 공주산골에서 치매어르신들을 모시고 사느라 엄청나게 바쁘신 울마눌님(헬레나)을 모시고 다녀왓답니다.

 

3교대를 하고있는 나로서는 열세시간의 야근을 하는날이라서 핸펀에 저장은 해놓았지만 참석은 불가능하기에 망설엿지만 전날 가톨릭농수산물 지원센터 윤여창소장님과 대화중에 다시금 무리를 하기로 햇답니다. 동병상련이라고 저와같은 열악한 근무이거든요.

 

     첫미사이기에 다섯분이 참석을 약속햇으나 세분이 참석하셧고 환영을 하는 모습이랍니다.

 

               같은 입장이신 대전중앙시장의 교우들께서 원정응원을 나오셧더군요.아름답지요?

 

저역시 30년이 넘도록 3교대근무를 하면서 미사에 자주 참석못하는 아니 어떤때는 주일도 못지키는 어려운 여건이라서 이분들의 심정을 이해하기 때문에 비록 밤세운 근무를 하고 달려갓지만 정말 좋더라구요. 

 

의미있는일을 해보자고 꼬드겨서 열심햇던 마눌님까지 미사참석에 어려움을 갖게 만든 못된 남편이기도 하답니다.가운데 꽃무늬옷의 냥반인데 오랜만에 미사참례를 하시는분이 쭈뼛거리자 성가책을 함께보며 챙겨주는 자상한 헬레나 고은어버이집 원장님.

 

미사후 신부님께 인증샷을 청해서 아름다운 그림을 담았답니다.어려운 가운데 첫걸음을 떼엇으니 주님은총안에 점차 신자도 늘것이고 미사중 강론을 통하여 교리지도도 약속하신 신부님의 깊은 사랑이 있으니 주님의 은총으로 성장할것을 확신한답니다.

오래전부터 애쓰신 신부님과 가톨릭농수산물 지원센터 윤여창소장님께 감사드린답니다.

 

시장사목을 하시는 황영준신부님께서는 오신분들에게 부담을 지워주려는것이 아니라 격려하고 기도하며 어려움을 함께 헤쳐나가는 공동체를 주님이 원하시니 길잃은 양을 찾아나선 예수님처럼 영적평화를 드리기위해 오셧으니 부끄럽게 생각말고 함께 기도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만들자고 당부하셧답니다.

 

     미사후 먹거리와 주보를 들고 참석치못한 교우들을 찾아나선 신부님.
교우를 만나 반가워하더라구요.

 

식사후 병원을 찾기위해 지하철을 탓는데 귀여운 천사가 함께 하더라구요.

 더적극적으로 교우들 가게를 이용해야한다고 홍보의 필요성을 역설하자 신부님께서는 오히려 교우상인들께서 꺼려한다는 말씀이셧답니다. 그이유는 교우이니 더싸게 달라고 깍아달라 조른답니다.

 

그말씀을 듣고는 나도 그런 기대가 없지않았다는것을 깨달앗답니다. 정녕 상인교우들을 도우려면 무조건 깍기보다는 무한한 신뢰를 보내야만 주님대전에 함께 손잡고 같이할수있는 교우공동체를 이룰수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앞으로는 절대 깍아달라 하기보담 함께 기도나눔하며 어려운환경에서도 주님사랑에 머물수있도록 형식만이 아닌 마음으로 함께하는 공동체의식을 키워야겟다는 다짐을 햇답니다.

 

미사후 몇분들과 점심도 같이하며 담주도 미사에 참석하겟다는 약속을 드리며 제가 다니는 회사제품인 불가리스도 지참할것을 약속드렷답니다.

 

+ 전능하시고 사랑이신 주님! 주님을 잊지않고 따르려는 길잃은양들을 목자를 통해서 당신품안에 안아주시고 희망과 사랑을 함께 키워나가는 대전 노은시장공동체가 자리잡을수있도록 은총허락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