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39005
  • 글쓴이 : 이춘화
  • 작성일 : 2012/06/05
  • 조회수 : 3,387

진잠성당 입교식 ‘행복하여라! 주님이 당신 소유로 뽑으신 백성’


                          ‘1가족 1명 입교 시키기’ 300명 목표에 225명 입교자 달성의 기적 


진잠성당 (주임 :나봉균신부)은 6월3일(주일) 입교신청자 225명을 하느님께 인도하고 환영하는 기쁨 넘치는 감격의 미사를 봉헌하였다.

 교무금 납부가족 307가구의 진잠성당은 3월 25일 선포식과 함께 새 가족 찾기 선교운동을 펼치고 이같은 선교열매를 맺었다. 평소 소탈하게 신자들과 친밀하게 지내는 주임신부와 신자들의 일치, 사랑의 결과라 보여진다.

 그동안 교구 선교위원들과 열린 마음으로 계획을 세우고, 1030명의 선교대상자를 봉헌하고 3차례9일기도 40일 금식기도, 40일 고리기도, 성체조배를 하며 선교하였다. 본당신부는 계획단계부터 함께 하며 격려했다. 추진위원들은 뒤에서 묵묵히 위원장을 따라 도왔다. 신자들은 선교사무실, 선교소식지, 가두선교, 방문하는 모든 활동에서 충실함이 돋보였다.또한, 실행하면서 20여명의 본당신자들의 인터뷰를 실시하고 선교사례를 나누며 선교는 누구나 할 수 있다는 마음을 심어주었다.

 이날 성당을 가득 메운 예비신자들과 함께 미사를 봉헌하며 나 신부는 “신부 된지 14년 된다. 처음 신부될 때 떨리고 힘들게 했던 미사보다 지금 더 떨리고 벅차다.” 라며 “눈에 보이지 않지만, 누구, 누군가의 인도로 왔고, 그 너머에 하느님께서 이끌어 주셨다고 믿는다. 응답에 감사하며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감격의 기쁨으로 눈시울을 적시기도 하였다.

 충만한 미시였다. 화답송 ‘행복하여라 주님이 당신 소유로 뽑으신 백성’을 노래하는 모두의 얼굴은 행복으로 빛났다. 길게 줄을 서서 나오는 예비신자들을 안수하는 신부님의 이마에서는 공동체의 수고와 열정의 땀방울이 흘러 내렸다.

 이어지는 환영식에서 나 신부는 예비신자들과 가위 바위 보 게임을 하며 선물을 증정하고, 다 함께 성호경을 그으며 그 의미를 설명했다. 미사 후 예비신자들이 제대 앞으로 나오고 인도자들이 장미꽃을 전해주며 얼싸 안았다. 그 모습 안에서 잃은 양을 찾아 품에 안으시며 기뻐하시는 예수님의 환한 웃음이 전해졌다.

 한편, 본당 선교추진위원장 김정환 도미니코는 “공동체가 더욱 화합하는 시간였고, 선교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 감사하고 행복했다,”라고 했다.
6명의 입교자를 봉헌한  연령회장 라한운 로포 형제는 “노인들이 교회에서도 도움이 되어야한다. 선교가 쉬운 일이 아니지만 하면 반드시 이루어지고 기도와 행동이 함께 해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본다.”라고 했다.
오성균 베드로 형제는 자녀의 통학을 도우며 고등학생 6명을 비롯 14명의 입교신청자를 봉헌하며 “선교는 지금부터 시작이다.” 라고 했다.

순교자의 얼이 깃든 거룩한 성당의 충실한 신자들이 이루어낸 ‘새 가족 찾기 운동’ 의 은총을 나누며, 예비신자들을 맞이하는 성당은 날아 갈 듯 분주한 발걸음과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핀 신자들로 북적대는 잔칫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