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고성당 (주임; 최효인 시몬 신부)은 7월 1일(주일) “순교신앙으로 1인1명 선교합시다.” 표어를 내 걸고 300명 봉헌, 100명 입교를 목표로 하는 ‘새 가족 찾기 운동’ 선포식을 하였다.
선포식 날은 오랜 가뭄 끝에 단비가 내려 농촌신자들의 마음을 환하게 해주었다. 일손이 바쁜 날이지만 새벽부터 신자들은 선포식 준비에 열심이었다. 햇볕에 그을리고 주름진 순박한 얼굴로 리본을 달아주며 인자하게 미소 짓는 선교추진위원들의 모습만 보아도 선교운동 첫 날의 충만한 기운을 느낄 수 있었다.
평소 입교자 인도에 열성적인 최효인 주임신부는 선포식 미사에서 “하느님자녀로 살면서, 이웃을 하느님자녀로 이끌면 많은 기쁨을 누릴 수 있다. 주변의 모두가 선교대상자라 생각하고 선교하겠다는 마음을 갖자.”고 권고하였다. 또한 “말주변, 능력, 나이, 더위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오직 십자가의 못 박히신 예수님만 기억하면(1코린 2, 2) 안 되는 것이 없다”고 하면서 격려와 용기를 심어주었다.
도고성당은 288명이 소공동체 봉사자 교육을 수료하였으며 소공동체가 활발한 본당 건설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선교운동을 펼칠 것이다, 또한 4인 1조로 팀을 짜서 대상자들을 방문하도록 계획하고 농촌에 노인들이 대부분이므로 노인잔치를 열어 이들에게 천주교를 알리기로 하였다.
이날, 성당을 둘러싼 싱그러운 푸른 산 위에 두 팔 벌린 예수님상과 성모상은 더욱 하얗게 빛났다, 그 빛은 신자들 위로 비추는 듯 했고,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순박하고 깊은 믿음에서 나오는 선교의 열정은 힘찬 구호와 함께 희망으로 피어올랐다.
선교위원회 이춘화 M 막달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