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39383
  • 글쓴이 : 이병인
  • 작성일 : 2012/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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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오룡동성당 입교식

장맛비가 시원하게 내리던 7월15일(일) 천안 오룡동 성당(주임 안상길 사도요한 신부)은 새가족찾기 선교운동을 마무리하며 165명의 새가족을 환영하는 환영미사와 입교환영식을 가졌다.
 
성당 앞에 설치된 천막 안에서 '날씨 때문에 입교자들이 오지 않으면 어쩌나'하며 떨리는 마음으로 입교자들이 기다리던 봉사자들은 입교자 한명 한명 도착할 때마다 기쁜 얼굴로 꽃을 달아주며 반갑게 맞이하였다.
 
주임 안상길 신부는 미사를 시작하며 "오늘은 기쁜 날이다. 하느님을 믿고 행복한 삶을 찾고자 이 자리에 온 예비신자들 환영한다"며 지루하고 어색하더라도 미사는 하느님께 드리는 감사의 제사이므로 감사와 기쁜 마음으로 미사에 참여하기를 권했다.
이날 환영미사는 본당에서 새 신자를 받아들이는 예식을 교리 7주차에 실시하기로 하여 특별한 입교예식은 실시하지 않고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에서 입교자들을 환영하고 입교자들이 미사에 참례할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하는 모습이었다.
 
천안 오룡동본당은 특히 청년, 중고등부, 초등부 주일학교 등 젊은이 선교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30여명이 입교하였는데 주일학교 어린이들이 입교하면서 부모님도 함께 입교한 가정도 다수 있었다.
 
가두선교를 통해 입교하게 되었다는 황수봉 형제는 "직장관계로 가족들과 홀로 떨어져 지내고 있는데 가두선교에서 알게 된 천주교가 궁금해서 입교하게 되었다"며 "성당에 오니 참 좋다. 주일 교리반에 빠지지 않고 교리공부해서 꼭 세례를 받고 싶다"고 말했다.
 
선교추진위원장(변양순 실비아)은 "총회장이 공석인 상태이고 나이든 어르신이 많은 본당이라 활동력은 떨어졌지만 기도로 모든 것을 극복할 수 있었다"며 입교자들이 모두 세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이번 선교운동에서 봉헌된 선교대상자들을 위해서도 지속적인 관심으로 올해는 아니지만 내년, 내후년이라도 입교할 수 있도록 열심히 기도하겠다”며 앞으로의 선교추진의지를 다짐했다.
 
영성체 후 입교자들을 환영하며 성가대에서 부른 ‘날마다 숨쉬는 시간마다’처럼 오룡동본당 공동체와 입교자들에게 주님의 따뜻한 손길이 매순간마다 함께 한 은총의 날이었다.
 
교구 선교위원 이병인(미카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