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판이 황금빛으로 물들어가던 지난 10월 6일(토) 오후 6시, 서산석림동본당(부주임 손은석 신부)에서 100여명의 신자와 예비신자들이 함께하는 문화행사가 열렸다.
김수환 추기경님의 생애를 다룬 영화 ‘바보야’ 상영으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석림동본당 청년회(돈보스코회)의 생활성가 공연과 서산지역 색스폰 동우회 ‘해조’의 공연 및 음식 나눔으로 마무리되었다.
부주임 손은석 신부는 영화 ‘바보야’ 상영이 끝난 후 “작은 이끌림에서 시작되어 이 자리에 오신 예비신자 여러분께 감사하고 환영하며, 많은 것을 준비하지는 못했지만 참석하신 분 모두에게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하였다.
여동생의 권유로 행사에 참여한 유현곤 형제는 “성당에 처음이지만 크게 불편한 점은 없다”며 “조금 더 성당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오빠를 인도한 유순영(베로니카) 자매는 “새가족찾기운동이 나 자신의 믿음이 성숙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기도를 통해 내게 선교의지가 생기면서 오빠 내외를 입교시킬 수 있었다.”고 했다.
선교추진위원장(이홍구 안드레아)은 “신자와 예비신자, 지역의 비신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었지만 주임신부의 선종, 한 생명 대축제 등 여러 가지 사정으로 문화행사를 준비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고 하였지만 하느님 안에서 참석자 모두가 행복한 그런 가을밤이었다.
대전교구 선교위원 이병인 미카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