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손가정 아동·청소년 돕기 도예 작품전
‘엄마생각 하늘생각’ 김종숙 요안나 도예 성물 전시회
둥글둥글 푸근한 성모님이 전시장을 가득 메웠다. 아기를 품에 안고, 때로는 묵주를 쥐고 있는 어머니의 표정은 온화하고 평화롭다. 작가는 흙에 사랑을 담고 희망을 담았다. 몇 날 몇 밤을 쓰다듬고 정성을 쏟은 작품이 성모님의 달을 맞아 결손 가정의 아이들과 청소년을 돕기 위해 전시되었다.
성모의 달을 맞아 5월 27일부터 28일까지 대전 전민동성당에서 대전교구 사회사목국(나봉균 신부) 주최로 김종숙 요안나 작가의 도예성물전시회가 있었다. 이 전시회에는 ‘엄마생각 하늘생각’을 주제로 50여 점의 성물이 출품되었다. 전시회를 참관한 유흥식 라자로 주교는 예술가는 마음이 뜨겁고 여리고 순수할 때 믿음에 관한 작품이 어렵게 나온다며, 이런 작품을 통해 우리는 하느님이 얼마나 아름다운 분인지 깨닫게 된다고 했다. 김종숙(54세․ 대구대교구 경산성당)작가는 부족하지만 작품을 보시는 분들이 성모님을 생각하고 하느님을 생각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며, 결손가정의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성모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성황리에 끝난 이날 전시회의 수익금 1,000만원은 결손가정 아동들의 지속적 돌봄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김 작가는 그동안 개인전을 13회 초대전을 16회 한 작가로, 2017년 1월 대전교구장 유흥식 라자로 주교가 최양업 신부님 시복시성을 위해 프란치스코 교황을 방문할 때 김 작가의 ‘묵주기도의 어머니’를 선물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