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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관리자
  • 작성일 : 2007/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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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이웃 좋은세상] 여의도성모병원, 재생불량성 빈혈환자 3차이식 첫 성공

[선한이웃 좋은세상] 여의도성모병원, 재생불량성 빈혈환자 3차이식 첫 성공
[국민일보 2007-02-21 18:21]    

국내 의료진이 한번도 힘든 조혈모세포이식을 3차례나 실시한 끝에 사경을 헤매던 중증 재생불량성빈혈 환자를 살려냈다.

여의도성모병원 가톨릭조혈모세포이식센터 이종욱(사진) 교수팀은 두살 터울의 누나가 기증한 조혈모세포를 2차례 이식받고도 재활에 실패한 중증 재생불량성 빈혈 환자 박모(25·남)군에게 또 다시 조혈모세포 이식을 시도해 성공을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재생불량성빈혈은 골수의 조혈 기능 이상으로 적혈구나 백혈구 혈소판을 정상적으로 만들 수 없는 병이다. 환자는 평생 수혈을 받거나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아야 하는데,중증의 경우 치료하지 않으면 출혈이나 세균 감염으로 6개월을 넘기기 힘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교수팀은 2005년 이 병으로 진단받은 박군이 같은해 5월과 12월 2차례 조혈모세포를 이식받았지만 수술후 바이러스 감염으로 거부반응이 나타나자 지난해 5월 3차 조혈모세포이식을 실시했다. 의료진은 1차 혹은 2차 이식 후 거부반응이 생기면 감염으로 사망하거나 환자 상태가 악화돼 세계적으로 3차 이식까지 실시해 성공한 사례는 보고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수술 9개월이 지난 현재 박군은 합병증 없이 건강을 회복, 발병 직전 다니던 직장 복귀를 준비중이다.

민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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