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7900
  • 글쓴이 : 한광석
  • 작성일 : 2007/11/08
  • 조회수 : 4,180

예산성당, 밀알회

사랑 담긴 밑반찬 … 추운겨울 이겨요


예산성당 밀알회 회원들, 중증장애인에 매월 두차례 반찬 배달


정성껏 만든 사랑의 음식을 장애우들과 함께 나누는 모임이 있어 쌀쌀한 겨울 문턱에서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그 주인공들은 예산성당에서 활동 중인 밀알회(회장 신성순) 회원들.



45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밀알회는 지난 2005년부터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의 재가복지서비스를 받고 있는 관내 중증 장애우 12가정에게 매월 두 차례씩 밑반찬을 배달하며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마련한 회비와 성당에서 사회복지기금을 모금해 재료비를 충당하고 있는 밀알회는 어려운 조건에도 불구하고 생계가 어렵고 거동이 불편한 장애우 가정을 방문해 매번 장조림과 김치, 멸치볶음 등 밑반찬을 비롯해 절기에 따라 떡국과 송편, 삼계탕 등을 함께 나누며 가족과 이웃의 정까지 듬뿍 전해주고 있다.


밀알회의 보살핌을 받고 있는 한 장애우는 "한 달에 두 번씩 꼬박꼬박 음식을 배달해주는 덕분에 혼자 사는 늙은이가 끼니를 거르지 않고 있다"며 밀알회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예산=김동근 기자, 충청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