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12060
  • 글쓴이 : 관리자
  • 작성일 : 2007/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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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주교님, 공소 신자들과 부활 대축일 지내

부활 대축일에 유흥식 주교님이 방문한 서천성당(주임 곽명호 신부) 한산공소 신자들은 이웃한 마산공소 신자 등 80여명과 부활 대축일 낮미사를 드렸다.
예정 시간보다 일찍 공소에 도착한 유 주교님은 한국의 103위 성인 그림 액자를 선물로 기증하고, 거동이 어려워 미사에 참석하지 못하는 신자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김승현(루카·80)씨의 집을 방문해 위로와 아울러 기도와 축복을 해 주었다.
유 주교님은 강론에서 “우리가 부활한 모습으로 살려면 우리도 죽었다가 부활하지 않으면 안 된다”며 “세상을 살면서 어려운 때는 없었지만 한미 FTA로 어려워진 농촌 신자들은 세상의 삶을 넘어 기쁜 삶이 있다는 것을 주변에 알리는데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미사 후에는 참석한 공소신자들과 차와 부활 달걀을 나누며 공소의 어려운 사정들을 듣고 공소 신자들을 위로 했다.
허순옥(데레사)씨는 “부활대축일 미사를 주교님과 함께 지내 너무 행복하고, 공소에 신자 수는 작지만 공소 건물이 콘테이너로 되어 있어 부식이 심하고 지붕에 비가 새는데 공소도 다시 지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