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28942
  • 글쓴이 : 황용현
  • 작성일 : 2009/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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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사제도보성지순례

천주교 대전교구장 유흥식 라자로 주교님은 8월 19일(수) 대전광역시청 북문 앞에 마련된 분향소를 방문하여 지난 8월 18일(화)에 서거한 김대중 토마스모어 전 대통령을 조문했다.

오후 5시 30분쯤 김종수 보좌주교님과 함께 분향소를 찾은 유 주교님은 준비된 국화로 헌화하고, 무릎을 꿇어 5분여 동안 기도를 바친 다음, 분향을 끝으로 조문을 마치고 현장에서 분향소를 돌보던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유 주교님은 “개인적으로 김대중 토마스모어 전 대통령을 만난 일이 있는데 그분은 다섯 번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파란만장한 삶을 사셨고, 생명에 대한 사랑이 각별했던 분”이라며 “대통령이 되어서도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일을 했고, 남과 북의 화해를 위해 많은 시도하셨던 분이라 아쉬움이 더욱 크다”고 회고했다.

이어 유 주교님은 “남과 북이 화해가 멈춘 정색국면으로 접어든 시기에 서거를 하셔서 아쉽다”며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아쉬워했고, "고인의 서거를 계기로 경색된 남북관계가 풀리고 남북이 화해하는 분위기로 갈 수 있기를 바라고, 또 기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문을 마친 유 주교님은 방명록에 “김대중 토마스모어 전 대통령님, 하느님 안에서 평안히 쉬십시오. 님이 원하셨던 모든 이가 더불어 사는, 남북이 하나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적었다.

이날 대전광역시 장시성 바오로(문화체육국장)와 윤병국 토마스(새한밭연합회장)가 배석했다.

기사 제공 : 대전평화 정완영
기사 수정 보강 : 대전교구 홍보국
사진 : 대전평화 정완영, 황미카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