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32972
  • 글쓴이 : 관리자
  • 작성일 : 201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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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장 유흥식 라자로 주교님 “제2회 순례와 성지 사목 대회”참석

교구장 유흥식 라자로 주교님은 교황청 이주사목과 성지순례사목 평의회 주최로 스페인 산티아고에서 열린 “제2회 순례와 성지 사목 대회”(9월 27일-30일)에 참석했다. 전 세계 75개 나라에서 25명의 주교, 177명의 사제, 남녀 수도자와 평신도 등 “순례 및 성지사목”을 책임지고 있는 248명이 참석한 이 대회는 "엠마로로 가는 여정"(루카 24,13-35)을 주제로 순례와 성지사목에 관한 주제 발표와 체험을 나누는 시간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 기간동안 교황청 "이주사목과 성지순례사목 평의회" 위원장인 안토니오 마리아 벨리오(Antonio Maria Velglio) 대주교님과 산티아고의 줄리앙 바리오 바리오(Julian Barrio Barrio) 대주교님이 함께했다. 한국에서는 유흥식 주교님(주교회의 이주사목위원회 위원장), 이석우 신부(진산성지 주임), 최상순 신부(공주황새바위성지 전담, 한국성지사목소위원회 간사), 이영춘 신부(천호성지)가 참석하였다.

순례가 "은총의 때"가 되고, 성지가 "은혜로운 장소"로 유지되고 발전하기 위하여 어떤 사목이 가장 적합할 지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성지를 향하여 걷는 시간이 몸의 건강을 위한 웰빙이 아니라 순례하는 공동체가 개인적으로 또는 공동체적으로 예수님을 만나는 은혜로운 시간으로 꾸미기 위한 합당한 준비에 대하여 서로의 체험을 나누고 생각을 나누는 시간이 있었다. 특별히 순례와 성지방문이 “성지 관광”이 되지 않고, 하느님을 향한 여정으로서의 순례가 되기 위하여 순례하는 사람이나 공동체도, 성지도 특별한 준비가 되어 있을 때에 풍성한 은총을 받는 은혜로운 하느님의 시간이 될 수 있음을 역설했다. 이러한 관점의 순례와 성지에 대한 신학적이고 사목적인 방향에서 다양한 담화와 서로의 체험을 나누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유라자로 주교님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성지순례 사목 소위원회>를 통하여 국내 순례 및 해외 성지순례가 지금까지와 같은 관행이 아니라 순례 본래의 정신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해야할 일을 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