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장 유흥식 라자로 주교님은 제43회 과학의 날을 맞이해 4일(수) 오후 7시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강당에서 교구장 주교님의 주례, 궁동성당 이상규 신부, 직장직종사목부 전담 김홍식 신부, 차장 이상수 신부, 홍보국 차장 김택민 신부, 청소년사목국 차장 조수환 신부의 공동 집전으로 “연구단지 연합미사”를 봉헌했다.
유 주교님은 미사강론에 “항상 연구단지를 지나게 되면 이곳에서 일하시는 모든 분들과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인간 발전에 기여하길 바라며 기도와 강복을 주고 지나간다.”라고 하고 “대전에 R&D특구가 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외국에 나가면 대전교구의 특징이 뭐냐고 물어 오시는 분들이 많은데 “대전은 한국교회에서 순교자를 가장 많이 배출했고 대전이 한국 과학의 중심이다.”라고 대답을 하면 모두들 놀란다고 했다.
또 유 주교님은 “우리 모두는 그리스도인이며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을 믿는 그리스도교는 혼자 하느님께 나아가는 것이 아닌 이웃과 더불어 공동체를 이루고 하느님께 나가는 신앙인들이다.”라며 복자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은 “교회를 친교의 원천이며 친교의 학교로 만드는 것이야말로 새로운 천년대에 교회가 나아가야할 길이라고 했다.”라며 “교회의 모든 구조와 활동 등 모든 것은 친교를 들어내고 배워야하며, 이는 우리를 하느님과 더 가까워지도록 만들고 우리 사회도 하느님께 가깝게 만들어야한다.”라고 했다.
유 주교님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국제과학 비즈니스 벨트와 원자력발전에 대해서도 말씀하셨는데 “국제과학 비즈니스 벨트를 어디에 정하느냐가 정치논리가 아니라 우리나라의 진정한 과학발전을 위해서 정해지기를 바라며, 원자력이 진정한 인간 발전을 위하여 사용되길 바란다.”고 하고 또 “카이스트도 서로 더불어 연구함으로 진정한 과학자를 만들고 그 과학이 인간의 삶에 기여하는 사람을 양성하는 대학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이날 미사는 직장사목부 13개 연합회(회장. 김명수 스테파노)의 65개 공동체 소속 신자 300여명과 이익환(바오로), 박화영(알렉산델), 김호영(도미니코) 등 전임 연합회장과 자유선진당 이상민(피델리스) 의원, 허태정 유성구청장, 설장수 유성구의원, 진동규 전임 유성구청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