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유성구 갑동 387-205번지에 새로 둥지를 튼 천주교 꼰솔라따 선교 수도회는 29일(화) 오후 3시 대전교구장 유흥식 라자로 주교님 주례, 수도회 소속 사제와 대전교구 소속 사제들의 공동 집전으로 유성성당 및 분원이 있던 부천지역 신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분원인 '위로의 샘터' 축복식 미사를 봉헌했다.
미사와 수도원 성수 축성, '종교 화합의 나무' 식수 등의 순으로 진행된 이번 축복식에는 대전교구와 수도회 사제들 외에 불교 천태종 광수사 도정 주지스님, 원불교 김혜봉 대전교구장 등 타 종교 지도자들도 수도회 개원을 축하를 하기 위해 참석했다.
유 주교님은 미사 강론에서 "이탈리아어로 꼰솔라따의 의미는 '위로'를 뜻하는데 선교회 신부님들을 만날 때 마다 위로를 받는다. 이 위로가 우리 교인들뿐만 아니라 대전의 모든 이들에게 돌아가 상처받은 영혼들이 위로 받고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역할에 수도회가 앞장 설 수 있기를 바라며 마리아를 닮은 ‘위로의 샘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꼰솔라따 선교 수도회는 1901년 이탈리아 토리노의 꼰솔라따 성지에서 시작된 선교회로 아프리카와 남미 등에 선교 활동을 통해 의료·교육 발전에 힘쓰고 있으며 1988년 1월 20일 4명의 꼰솔라따 수도회 소속 신부들이 인천에 도착하면서 한국 생활이 시작된 수도회는 지금까지 도시빈민들을 위한 지원 활동과 종교 간 대화를 통한 평화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꼰솔라따 선교 수도회는 2년 전인 2010년 부천에 있는 수도원이 재개발로 인해 옮겨야하는 상황에서 대전으로 옮길 것을 논의 한 끝에 대전교구장 주교님과의 면담과 교구 사제평의회의 회의 등 대전교구의 인준과정을 마쳤다. 그리고 금년 봄부터 착공해 29일 축복식을 가진 '위로의 샘'은 연면적 1.293m2에 지상 3층 건물로 건평 203평에 각 층 67평인 건물이다. 1층은 수도회의 모임이나 행사를 치를 수 있는 공간으로 사용하고 2층은 소속 신부들의 숙소로 3층은 신학생과 손님방 및 피정 프로그램을 할 수 있는 공간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기사제공 : 대전교구 홍보국
사진제공 : 황미카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