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41468
  • 글쓴이 : 관리자
  • 작성일 : 2013/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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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장 주교님의 프랑스-이탈리아 방문기-3

교구장 유흥식 라자로 주교님은 1월 18일(금) ~ 2월 2일(주일)의 일정으로 프랑스와 로마에서 선교 및 유학을 하고 있는 교구 사제들을 방문하였다. 프랑스의 아미앵교구에서는 방익수 신부와 안성준 신부가 선교사로 파견되어 활동하고 있고, 리옹에서는 권선민 신부가 프라도 사제회 영성을 공부하고 있다. 그리고 파리와 로마에서는 전영우 신부와 송국섭, 강철민, 김재덕, 전원석, 황인제 신부가 유학 중이다.

프랑스의 아미앵에 도착한 유라자로 주교님은 먼저, 조선교구의 제5대 교구장으로서 활동하다가 순교한 다블뤼 안토니오 주교님(1818-1866) 세례성당을 방문하여 기도하였다.
아미앵은 다블뤼 주교님이 태어난 곳이기도 하다. 주교님은 특별히 조선 교회사 편찬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는데 조선사와 순교사에 관한 비망기를 저술하여 1862년 파리로 보냈고, 이 책은 나중에 달레 신부가 저술한 “한국 천주교회사”의 귀중한 자료가 되었다.
과거 프랑스교회의 선교사 파견이 한국교회의 초석을 다졌듯이, 이제 수혜자였던 한국교회의 선교사 파견은 두 교회의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하고 있다. 유주교님과 교구사제들은 아미앵의 교구장인 정룩 부이에레(Jean-Luc Bouilleret) 주교님과 미사를 봉헌하고 주교관을 방문하였다. 다블뤼 주교님이 거처하며 활동하던 주교관이 신리성지에 있음을 떠올려보면 특별한 방문임을 알 수 있다.
 
다음으로 리지외의 성녀 소화 데레사(1873~1897) 기념성당을 방문한 유주교님과 교구사제들은 성녀의 삶과 영성을 묵상하며 친교의 시간을 보냈다. “소화 데레사 성녀의 단순함이 교회와 세상을 변화시킵니다.”라는 말씀을 방명록에 남기기도 하였다.

전영우 신부가 기숙하고 있는 파리외방선교회 본부에 도착한 유주교님은 선교회 총장인 죠지 콜롬(Georges Colomb) 신부와 참사회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조선교구에 선교사를 파견했던 선교회이기에 본부 안에 한국순교성인현양비가 봉헌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

로마를 방문한 라자로 주교님은 교구 유학사제들과의 만남과 미사를 시작으로 성베드로 성당을 방문하여 기도드리고, 유학시절 은사 신부인 프로스페로 그렉(Prospero Grech, 30여 년간 교황청립 라테라노대학/교황청 성경연구소 교수 역임, 교황청 신앙교리성 성서위원회 위원, 신약성경연구학회 회원) 추기경님을 접견하였다.
그리고 교황청 인류복음화성 차관 사비오 혼 타이파이(Savio Hon Tai-Fai) 대주교님을 비롯하여 교황청 가정평의회 의장이었던 엔니오 안토넬리(Ennio Antonelli) 추기경님과 교황청 라떼라노대학 부설 혼인과 가정 연구를 위한 교황 요한바오로 2세 학교(The Pontifical John Paul II Institute for Studies on Marriage and Family)를 방문하였다. 또한 황인제 신부의 학업과 관련하여 교황청립 우르바노대학의 페르난도 도민쿠스(Fernando Domingues) 총장과 교황청 외교관 학교(Pontifical Ecclesiastical Accademy)도 방문하였다.
그 외에도 주 바티칸 한국 대사관과 포콜라레 센터 등의 방문 일정도 이어졌다. 특별히 교구장 주교님은 교황님과의 일반 알현을 갖는 은혜로운 시간도 가졌다.

기사제공 : 대전교구 홍보국
사진제공 : 유학, 선교사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