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42658
  • 글쓴이 : 관리자
  • 작성일 : 201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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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래 야고보 신부님 금경축

대전교구 원로사제 박상래 야고보 신부의 사제서품 50주년 금경축 축하미사 및 축하식이 사제연수 마지막 날인 6월 21일(금) 오전 11시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에 위치한 정하상교육회관에서 열렸다.

축하미사는 박상래 신부 주례로 교구장 유흥식 라자로 주교님과 총대리 김종수 아우구스티노 주교님, 경갑룡 요셉 주교님을 비롯해 최윤환 몬시뇰, 정양모 신부, 김득권 신부, 유봉준 신부 등 동기 신부들과 대전교구 사제단의 공동 집전으로 교구 교우들이 함께 미사를 봉헌하며, 사제 생활 50년이라는 뜻 깊은 시간을 함께 축하했다.

최윤환 몬시뇰은 축하미사 강론을 통해 “‘주님께 받은 은혜 무엇으로 갚으리이까’라는 사제표어를 가지신 신부님은 50년간 사제 생활을 하는 동안 본당 사목보다는 사제 양성을 하는 서울과 수원의 대신학교에서 교수 생활을 더 오래 했다”며 신약성서 강의로 신학생들에게 예수님을  철저히 알고 따르도록 명강의를 했다고 회고했다.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님은 축사에서 신부님의 사제서품 50주년 금경축을 축하한다며 전하고 “신부님은 꼭 필요한 말씀만 하시고 표현이 적으시며 늘 원칙을 지키시며 꼿꼿하게 살고 계시다”라고 하고 “신부님은 지금도 성경을 전공한 후배 사제들에게 자료를 청하시는 등 현대 신학에 대한 연구를 한순간도 놓지 않고 계시다”면서 “신부님의 변함없는 학구열은 우리 후배들이 본 받아야 할 모습이다”며 늘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우리 곁에 함께 하기를 하느님께 청하자고 했다.

이날 금경축 미사 후 성당에서 거행된 축하식은 2013년도 서품 사제들이 박 신부와 동기 신부들에게 꽃다발 전달을 시작으로 약력소개와 사제단을 대표해 총대리 주교님의 물적 예물 전달이 있었다. 이어 교구장 유흥식 주교님의 축사와 함께 유학을 한 정양모 바오로 신부의 축사, 박상래 신부의 답사가 이어졌다. 축하식을 마친 박 신부와 교구사제단과 교우들은 정하상 교육회관 1층 로비로 자리를 옮겨 케이크 커팅과 박 신부가 건강하게 오랫동안 교우들 곁에 있어 줄 것을 바라는 건배 제의가 이어졌다.

이번에 금경축을 맞는 박상래 신부는 1963년 12월 21일 프랑스 리옹에서 Gerlier 교구장에게 서품을 받은 후 1971년 가톨릭대학 신학부 조교수를 시작으로 1974년 학생과장, 1980년 교무처장 겸 신학부장을 역임하고 1982년부터 1986년까지 동교 정교수로 재직했다. 이후 1986년부터 논산 부창동성당과 신평성당 주임을 거쳐 1993년 도고성당을 마지막으로 1997년부터 2005년까지 휴양을 한 후 원로사제의 길에 접어들게 되었다.

저서로는 예수 그리스도(번역, 분도출판사, 1978), 예수와 역사(번역, 가톨릭출판사, 1985), 성서와 그 주변이야기(집필, 바오로딸, 1997), 나자렛 예수(번역, 바오로딸, 2012)이 있다. 특히 교황 베네딕로 16세의 저서를 번역한 ‘나자렛 예수’는 신앙의 해를 맞아 반드시 읽어야하는 책 중에 하나로 인기를 끌고 있다.

 

기사제공 : 대전교구 홍보국
사진제공 : 대전교구 홍보국, 황미카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