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43107
  • 글쓴이 : 관리자
  • 작성일 : 2013/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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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준 대건학교장 신부 정년 퇴임미사

“강석준 교장 신부님의 퇴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항상 주님의 은총이 함께하는 더욱 멋진 신부님 되시기를 바랍니다.”

8월 27일(수) 오후 4시 논산대건중고등학교 마리아홀에서 강석준 교장 신부의 퇴임미사와 퇴임식이 있었다.
강석준 신부 주례로 봉헌된 정년퇴임 미사에 교구장 유흥식 라자로 주교님과 논산지구장 이원순 신부, 도고성당 한동성 신부, 논산 내동성당 김재철 신부, 교구장 비서실장 이재훈 신부 등 논산지구 사제와 동문 사제단이 공동 집전하며 자리를 빛내주었다.
이어 오후 5시에 28년 만에 교직 떠나 새로운 목표를 향해 가는 강신부의 정년 퇴임식이 재학생들과 가족, 황명선 논산시장, 조병훈 논산교육청 교육장, 관내 사립학교장, 총동창회 송영철 회장, 재경 동문회, PESS청소년교육연구소 연구위원 40여명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강신부는 미사 강론에서 “처음에 (경갑룡)주교님의 명을 받들어서 이곳에 왔을 때 교육이 뭔지도 모르고 아이들이 좋아서 이곳에 왔다. 교육을 시작하면서 내가 누구인지 사제가 왜 학교에 와있는지 교육은 왜하는지 이런 본질적인 질문을 스스로 했다”며 처음 대건학교에 발령 받았을 때의 심정을 이야기 했다. 이어 강신부는 “돌아보면 교육에 대한 이론적인 지식을 알지 못한 것이 어느 때는 참 다행스러웠다는 생각을 했었다”며 “교육이론을 알았으면 그 이론에 따라서 해보려고 했었겠지만 몰라서 일이 생길 때마다 성경을 뒤적이고 예수님은 어떻게 하셨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살아 올 수 있었기 때문에 오히려 몰랐던 것이 참 다행스럽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고 가톨릭 정신에 입각한 교육이념을 추구 할 수 있었던 소회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강석준 교장신부는 “사랑하는 대건 친구들 어떤 고통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그것이 여러분을 키워주는 도구가 되기 때문입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빛이 있는 고생은 언제나 그림자가 따라다닙니다. 그림자를 두려워하면 우리는 어둠속에서 살 수밖에 없습니다”라며 학생들에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미사 후 이어진 퇴임식은 28년간 학교발전을 위해 헌신한 강석준 교장신부의 공로를 치하하는 학교법인 대지학원 이사장 유흥식 주교님의 공로패 전달에 이어 황명선 논산시장의 꽃다발 증정과 학교운영위원회, 총동창회, 재경동문회, PESS청소년교육연구소 등 여러 단체와 학교로 부터 감사패 및 꽃다발, 선물 증정이 이어졌다.

학교법인 대지학원 이사장 유흥식 주교님은 “경갑룡 주교님께서 학교에 파견하시며 학교에 뼈를 묻을 생각을 하라고 하셨다”는 강신부의 미사 강론을 인용하며 “주교님께서 하신 말씀을 신부님께서 온 마음과 몸으로 받아 들이셨기 때문에 28년 동안 대건학교를 변화시킬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유주교님은 “정말 강석준 신부님이 대전교구의 신부님이라는 것에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있고, 지금 한편으로서는 대건학교의 교장이란 직책을 놓으시지만 지금까지 쌓아 오신 경험과 체험과 비젼이 우리 교회 안에서 우리나라 교육발전을 위해서 계속해서 기여하리라 여겨진다”며 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당부했다.

대건학교 예신대표 박종선(라우렌시오, 고3)는 “교장 신부님 퇴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항상 주님의 은총이 함께해 더욱 멋진 신부님 되시기를 바랍니다”며 “교장신부님이 하신 말씀을 항상 마음에 간직하고 잘 실천하겠다”고 강석준 신부의 퇴임을 아쉬워했다.

강석준 신부는 1980년 사제품을 받은 후 1985년 논산대건중·고등학교 교목에 이어 제10대와 12대 교장으로 활동해왔으며 ‘PESS(Physical, Emotional, Spiritual, Study/Service) 전인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2006년 청소년교육연구소 설립해 청소년의 인성교육과 학업교육에 대한 연구 활동에 매진하여, 공교육의 위기를 걱정하는 요즘, 보란 듯이 공교육의 희망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서울대학교를 포함하여 많은 대학에서 공교육의 롤 모델로 대건학교를 뽑고 있다. 또 개정교육과정이 도입된 2009년 이후 창의인성교육이 강조되면서 ‘창의인성교육의 요람’ 혹은 ‘창의인성교육의 메카’로 언급되고 있을 정도로 대건학교는 ‘PESS프로그램을 통한 전인교육’으로 인성은 물론 학력 향상의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은 학교로 알려지게 됐고, 그 발전의 중심에 강석준 교장신부님의 노력과 교육적 신념이 자리하고 있다.

기사제공 : 대전교구 홍보국
사진제공 : 대전교구 홍보국, 황미카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