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45661
  • 글쓴이 : 관리자
  • 작성일 : 201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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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당어린이집 축복식(1)

장애아동 통합 조기 교육기관의 오랜 소원이었던 일이 드디어 이루어지다.

안당어린이집(원장. 임선빈 사비나 수녀)는 오랜 숙원사업이던 장애를 가진 아동과 장애가 없는 아동들이 함께 교육 받을 수 있는 넓은 공간을 마련하고 6월 25일(수) 오후 4시 교구장 유흥식 라자로 주교님 주례로 교구 사회복지회 소속 신부들과 학부모 및 원아, 각 기관의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당어린이집 축복식을 거행했다.

이날 축복식에 앞서 어린이집 원장 수녀와 함께 곳곳에 설치된 장애를 가진 어린이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각종 시설을 둘러보다 아파 누워있는 아이를 발견하곤 기도와 강복을 주는 등 어린이집을 1층부터 3층까지 두루 둘러보았다.

유 주교님은 축복식 미사 강론에서 안당어린이집 축복을 위해 참석한 모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 후 “안당어린이집 할 때 안당이 뭔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안당은 안토니오 성인의 한자음이다”며 안토니오 성인에 대해 대략적인 설명을 했다. 이어 안토니오 성인은“대중과 짝을 구하는 이들의 수호자이자 고아와 어린이, 병자, 감옥에 갇힌 이들의 수호자로 불린다”고 하고 “아마 안토니오 성인이 아기 예수님을 두 팔에 안고 다정히 이야기하는 그 기적의 모습에 어린이집의 이름을 안당 어린이 집으로 지은 것 같다”며 “예수님을 꼭 닮은 안당어린이집 아기들을 성인이 안고 이야기하는 모습을 생각하며 지은 것 아니겠냐”고 전했다.

이번에 축복식을 한 안당어린이집 2011년 영유아보육법의 개정에 따른 안당어린이집 이전 논의를 시작해 2012년 12월에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을 대전가톨릭사회복지회가 매입해 2014년 1월부터 미우건축에서 설계 및 감리를 맡고 일신종합건설의 시공으로 증개축 공사에 들어가 6월 준공을 마쳤다.

대전 대덕구 오정로 9번길 35로 이전해 2014년 1월 22일부터 공사에 들어가 6월 5일 준공한 안당어린이집은 건축 부지 318.8㎡, 건축면적 총 674.5㎡ 중 669.8㎡로 지하에 펌프실과 창고가 1층에 보육실 2개와 치료실, 2층에 보육실 1개와 사무실, 조리실, 3층에 감각통합실, 옥상에 놀이터와 모래놀이터, 텃밭이 설치가 됐다. 1층부터 3층까지 장애아동과 여러 비장애아동의 이동을 돕기 위해 엘리베이터 1기가 설치됐다.

이번에 축복식을 가진 안당어린이집은 비장애아동과 장애아동이 어우러져 함께 살아가는 장애통합 영유아 보육시설로 1987년 9월 8일 초대 양택규 안드레아 신부님이 특수아동 조기교육실 개설을 시작으로 1988년 3월 3월 21일 가톨릭문화회관 본관 513호로 확장 이전을 한 후 1996년 3월 6일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의 통합교육교실로 확대 개원을 했다.
이후 1997년 9월 가톨릭사회복지회관 2층으로 다시 확장 이전하고 1999년 3월 3일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으로 허가를 받았다. 2001년 11월  3일 사회복지법인 장애아동 통합어린이집으로 변경한 후 장애아동들은 장애유형에 따라 통합교육, 치료교육 등의 서비스를 받고 비장애아동들과 함께 어울려 또래집단의 사회성을 키워나가는 배움의 터전이 되고 있다.
또한 비장애아동들과 장애아동들을 위한 안전한 보육과 교육을 함께하고 눈높이교육 설계와 전인적인 발달을 지향하는 교육의 장소가 되고 있다. 안당어린이집은 장애아동들과 비장애아동들이 하느님 안에서 모두가 동등하게 사랑받고 있음을 가르치며, 믿음과 희망을 우리의 아이들에게 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기사제공 : 대전교구 홍보국
사진제공 : 대전교구 홍보국, 황미카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