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구 노인사목부(전담. 정준섭 신부)는 10월 04일(토) 오전 10시부터 한남대학교 성지관에서 교구 내 29개 성당 어르신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대리 김종수 아우구스티노 주교님 주례의 개회미사를 시작으로 “제5회 어르신의 날 축제"를 개최했다.
김 주교님은 개회미사 강론에서 “해방 이후 격동의 역사를 거치면서 거의 맨손으로 세계인들이 깜짝 놀라는 발전을 일구어 낸 주역들이 아버지 세대”라며 “밥 세끼에 비유를 하면 우리 아버지 세대는 밥 세끼를 다 못 먹던 세대이고 그런 부모님 세대가 어렵게 키운 우리에게 밥 세끼를 먹게 해주셨다. 그리고 우리가 다음 세대를 키울 때는 아주 넉넉하게 키울 수 있도록 기반을 제공해주었다”라며 어르신들의 지나온 시간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미사 중 각 성당 노인대학에서 오랫동안 묵묵히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해온 11개 본당 35명의 장기봉사자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김영미(로사, 궁동)씨, 정중평(요한바오로. 대흥동)씨를 등 32명의 5년 근속 봉사자, 조선희(모니카, 전민동)씨, 오경자(비비안나, 정림동)씨, 박병희(안나, 탄방동)씨 3명의 10년 근속 봉사자가 각각 교구장 명의의 상장과 상품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조영현(스테파노, 시니어아카데미 2기)씨는 “매년 행사에 도우미로 참여해 왔는데 매해마다 어르신들의 참여 및 공연인원의 증가와 향상된 공연수준을 보며 보람을 느끼고 기쁘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29개 참여 성당 중 23개 성당의 노인대학 어르신들이 전통(창, 민요, 고전무용), 전례( 전례율동), 스포츠 스태킹, 수화, 스포츠 댄스, 생활 체조, 난타 등 젊은이들도 하기 어려운 높은 수준의 공연을 선보인 이날 "어르신의 날 축제"는 오랜 시간 갈고 닦은 실력을 발표하는 자리로 참석자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했다. 또한 찬조 공연으로 내동과 대화동성당의 연합풍물패의 공연이 있었다. 공연 도중 대전교구장 유흥식 라자로 주교님이 깜짝 방문해 어리신의 날 축제에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시상은 각 본당 공연의 특징을 치하하는 의미로 23개 본당에 골고루 돌아갔다.
기사제공 : 대전교구 홍보국
사진제공 : 대전교구 홍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