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55137
  • 글쓴이 : 관리자
  • 작성일 : 2018/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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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세계 가난한 이의 날 미사 봉헌과 나눔 행사

교구 사회사목국(국장 나봉균 신부)은 11월 17일(토)부터 18일(주일)까지 ‘제2회 세계 가난한 이의 날’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첫날인 17일(토)에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덕명동성당에서 세계 가난한 이의 날 카리타스 김장김치 및 물품 나눔 본 행사를 했다.
이날 교구 가톨릭음악선교단 이사야53의 공연에 이어 오후 2시에는 교구장 유흥식 라자로 주교님 주례로 한끼100원나눔운동 실시 10년을 기념하며 사회사목국 봉사자와 후원자를 위한 감사미사가 봉헌됐다.
미사 뒤에는 본당사회복지분과 장기봉사자 및 후원자 시상식과 2018년 한해를 돌아보는 동영상 시청, 한끼100원나눔운동 실시 10년 감사인사, 세계 가난한 이의 날 물품 나눔 행사가 이어졌다.
이날 물품 나눔 행사 전달 물품은 총 2억원 상당으로 교구 내 113개 본당과 17개 시설을 통해 총 801세대에 후원물품이 제공되게 된다.
물품 나눔은 현판 전달로 대신 했는데, 본당을 대표해 이명주(루시아, 교구협의회) 회장과 시설을 대표해 김명희(세실리아,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 관장이  현판을 받았으며, 물품 나눔 대상 801세대 중 664세대는 새로운 후원 대상자이다.

이튿날인 18일(주일) 오전 10시 30분 갈마동성당에서 교구장 주교님 주례 ‘제2회 세계 가난한 이의 날’ 미사가 봉헌됐다. 미사 후 가정 방문 및 물품 나눔 행사가 이어졌다.
이날 갈마동본당의 물품 나눔 대상 가정은 8가정으로 이 중 본당사회복지분과에서 두 가정을 추천, 교구장 유흥식 주교님이 직접 방문해 난방용품과 식료품 등을 전달하고 가정을 위해 기도를 했다. 이 외 여섯 가정은 갈마동본당 사회복지분과가 대상자를 찾아가 전달했다.

교구장 주교님이 첫 번째로 방문한 55세 남자 대상자의 집은 비신자이며, 노부모, 네 자녀가 조그만 빌라에서 함께 생활하는 가정으로 노모는 시각장애인이고, 네 자녀 중 막내도 지체장애인이다.
유 주교님은 “아주  조그만 선물을 가지고 왔는데, 괜히 저희가 와서 요란만 피는 것 아닌가 죄송할 따름이다”라며 준비해간 물품을 전달하고 가정을 위해 기도를 했다. 이 가정은 2017년도에 사회사목국에서 긴급생활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교구장 주교님이 두 번째로 방문한 91세 여자 대상자의 집은 신자이며, 세례명은 헬레나이다.
헬레나 할머니는 평생을 혼자 지내온 독거노인으로 현재 사는 집터는 남의 땅이다. 오랫동안 홀로 그곳에서 살아온 탓에 땅 주인의 배려로 현재까지 살고 있다.
헬레나 할머니의 집을 찾은 유흥식 주교님과 갈마동본당 사회복지분과원들은 할머니가 차려 놓은 간식 한 상 차림에 다들 놀랬지만, 주교님 일행이 온다는 소식에 아껴 놓았던 간식거리를 기쁜 마음으로 모두 내놓았다는 걸 알고, 감사의 마음으로 함께했다.

대전교구 사회사목국은 본당사회복지분과와 사회복지시설과 함께 이번 ‘세계 가난한 이의 날’ 나눔 행사를 위해 지난 6월부터 준비해 왔다. 지난 10월 3일(수)에는 이번 나눔을 위해 제5회 띠앗축제를 서산 해미성지에서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