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55930
  • 글쓴이 : 관리자
  • 작성일 : 2019/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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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지역 천주교 역사와 문화유산 학술대회

서천성당(주임 김종민 신부)과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원장 이종수)은 6월 8일(토) 산막골성지에서 ‘서천지역 천주교 역사와 문화유산’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식전 행사로 오전 10시 서천 독뫼공소터에서 교구장 주교님 주례로 십자가 축복식을 한 후 작은재 줄무덤을 거쳐 산막골성지까지 순례길 답사와 산막골성지에서 십자가, 성 황석두 루카 성상, 십자가의 길 축복식을 거행했다.

오후 1시부터 교구장 주교님을 비롯해 참석 내빈의 축사로 시작한 학술대회는 ‘내포 천주교회 최후 보루, 산막골 교우촌과 병인박해’(서종태 교수, 전주대학교), ‘신앙자유화기 서천지역 천주교회 재건과 활동’(김정찬 신부, 해미순교성지 보좌), ‘서천지역 성당 및 공소건축의 현황과 특징’(김문수 신부, 신합덕성당 주임/문화재청 문화재위원), ‘서천지역 천주교 문화유산의 가치와 활용방안’(유승광 대표, 기벌포문화마당)을 주제로 각각 발표됐다.

이어진 종합토론은 김정신 교수(단국대학교)를 좌장으로 김성태 신부(내포교회사연구소장), 이석원 연구실장(수원교회사연구소), 이상희 교수(목원대학교), 김종민 신부(서천성당 주임)가 토론자로 참여해 ‘서천지역 천주교의 역사와 문화유산 현황 및 활용방안’을 주제로 발표자들과 토론을 했다.

서천 천방산 자락 일대는 박해기에 내포지역 천주교인들의 최후 피난처였으며, 1839년 기해박해 후 박해를 피해 숨어든 신자들이 신앙공동체를 이루며 살던 곳이다. 당시 산막골은 황석두 루카 성인 일가가 충북 연풍에서 이주하여 병인박해 전까지 10여 년 동안 살던 곳이다. 또한,  파리외방전교회 선교사 페롱(Ferron) 신부가 1858년부터 거주하며 사목활동을 한 곳이다. 그 결과 이 일대에는 산막골 교우촌, 작은재 교우촌 및 줄무덤, 독뫼공소 등 박해기에 형성된 천주교 문화유산이 현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