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 설립 50주년을 맞이하는 호주 시드니 대교구 한인 천주교회(주임사제, 백현 바오로)에서는 7월 25일(토)부터 26일(주일)까지 시드니 인근 Edmund Rice 피정 센터에서 「찾아가는 소공동체 교육」이 있었다. 사목국 산하 소공동체위원회(회장 김선태 요셉, 담당사제 김경호 바오로)에서 주관한 이번 교육에는 시드니 한인 본당의 구역장, 반장 및 사목 위원 70명이 참석하였다.
첫째 날 성경 안치식과 시작 미사로 시작된 교육은 소공동체 위원(이선영 젬마)의 생활 속 말씀 체험 나눔에 이어 「복음 나누기 7단계」의 각 단계가 갖는 의미와 진행 방법을 자기 주도형 나눔 방식으로 학습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복음 나누기 7단계를 실습 후 개별적으로 ‘말씀 카드’를 선택해 묵상한 후 저녁 기도로 하루의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둘째 날은 복음 나누기를 한 후 ‘소공동체와 촉진팀’(Fr.김경호) 강의에 이어 소공동체에 관한 기본 교육’(김선태 요셉)과 ‘리더십 교육’(유병구 루도비코) 강의가 있었다. 이후 전날 선택한 ‘말씀 카드’의 말씀을 묵상하고 느낀 점을 나누는 시간과 소감 나눔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후 파견 미사로 마무리되었다.
이번에 진행된 교육은 호주 시드니 한인 본당을 위해 처음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본당 주요 봉사자들이 대거 참석하여 말씀의 생활화와 이를 통해 본당이 활성화 되기를 바라는 열절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참가자들은 이번 교육에서 소공동체에 대해 올바른 이해와 복음 나누기의 각 단계가 가지는 의미와 진행 방법을 숙지함으로써 각자 속한 공동체의 구성원을 말씀을 실천하는 신앙생활로 인도할 수 있음을 뿌듯하게 여겼으며, 본당 소공동체 촉진팀의 역할에 대해 이해하고 나아가 촉진팀을 통해 소공동체 봉사자를 양성하는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면 본당 공동체가 유지되고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을 확신하는 계기가 되었다.
향후 시드니 한인 본당 소공동체 촉진팀 양성 대상자가 선발되면 대략 5~6개월에 걸쳐 원격 화상 교육을 통해 양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 교육을 마치고 양성된 본당 소공동체 촉진팀은 지난 교육 과정을 복습한 후 교구 소공동체위원회와의 협력으로 본당 봉사자를 자체적으로 양성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