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 Ecclesia et Pontifice 수여식 메시지
- 2008년 11월 15일, 대전교구
저는 지금, 대전교구의 저명하신 두 평신도들께 교황청에서 수여하시는 “Pro Ecclesia et Pontifice” 훈장 수여식에 영광스럽게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교황성하 베네딕도 16세께서 수여하시는 이 고귀한 표창을 받으실 심대평 임마누엘 형제님과 오만진 아가비도 형제님께 축하를 드립니다.
Pro Ecclesia et Pontifice, 즉 “교회와 교황을 위한”이라는 뜻을 지닌 성 십자가 메달은 가톨릭 교회에서 공식적으로 수여하는 상으로서, “영예의 십자가”라고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이 메달은 1888년 7월 17일, 레오 13세 교황께서 설립하신 것으로서, 당신의 사제서품 금경축을 기념하여, 당신의 교황직 수행에 도움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분들에게 수여하셨던 것입니다.
이 상은 오늘날 교황 성하의 개인적 시상으로 이어져 왔으며, 최근에는 교회를 위해 두드러진 공헌을 한 분들에게 수여되고 있습니다.
이 메달은 교황 성하께서 평신도에게 수여하시는 최고의 훈장입니다.
제가 이 수여식에 개인적으로 참여하기를 희망한 이유는, 이 상이 교황 성하 베네딕도 16세께서 수여하시는 영예로운 표창이기 때문입니다.
이 시상에 있어서 가장 두드러진 요소는, 대전 교구의 이 두 분께서 모범적인 가정생활을 하고 계실 뿐만 아니라, 교회와 사회 안에서 진실한 그리스도교인으로서의 본보기가 되어 주심을 인정하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교황 성하의 이름으로,
저는 심대평 임마누엘 형제님과 오만진 아가비도 형제님께서,
대전교구의 교구장이신 유흥식 라자로 주교님과 사제들을
헌신적으로 도와주심에 대해 깊이 감사드립니다.
두 분께서 계속해서 모범적인 가톨릭인으로서 살아가심으로써, 대전 교구의 모든 가톨릭 신자들에게 희망을 가져다 주는 촛불과 같은 존재가 되어 주시기를 당부 드리고 싶습니다.
오늘 이 교황성하의 메달을 받으시는 두 분께,
교황 성하의 특별한 강복을 전해 드립니다.
2008년 11월 15일
주대한민국 교황청 대사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