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2039
- 글쓴이 : 최견우
- 작성일 : 2006/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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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피정을 준비하며(대전교구 전례 꽃꽂이 연구회)
인생이 연습이고 과정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이 생소하게 들릴지 모릅니다. 그러나 운동선수가 기량을 닦기 위해서는 피눈물 나는 연습을 해야 하고, 환자가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재활의 노력이 필요하듯이, 우리 인생은 연습에 연습, 훈련에 훈련을 거듭하여 성숙하게 됩니다. 그런 연습과 과정이 없는 인생은 성숙할 수가 없습니다.
과정은 인생의 한 부분이 아닙니다. 인생 자체가 과정입니다. 인생의 노트에 끊임없이 낙서하며 시행착오를 계속하는 연습생의 삶, 그것이 우리의 인생입니다. 이 사실을 받아들일 때, 또는 깨달을 때, 우리의 행위는 겸손하고 자연스러울 수 있습니다. 피정은 인생이 연습이고 수련임을 알게 해 줍니다. 대전교구 전례 꽃꽂이 연구회에서는 음악과 함께 일일피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Stabat Mater(어머니께서 서 계시네)라는 곡으로 성악과 첼로, 피아노 연주자인 음악인들과 함께 묵상을 통하여 하느님과 가까이 가기 위한 피정을 마련하였습니다. 음악속에서 골고타 언덕에서 하루 피정을 함께 하실 분들을 초대합니다. - 지도신부 최견우(사도요한) 드림